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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프파탈 레드! 가을여행 삼아 가볼만한 곳 전라북도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선운사, 2017 꽃무릇축제는 없지만 꽃피는 시기 앞두고 영광 불갑산상사화·함평 용천사와 함께 급관심!

기사승인 2017.09.16  20: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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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요즘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의 밴드,카페, 블로그마다 꽃무릇과 상사화 축제 관련 사진이 등장하며 그 꽃이 피는 장소들이 가을에 가볼만한 출사지 또는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9월도 중간에 접어든 요즘 가을꽃이 피는 곳마다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평소보다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이맘때쯤 전라도 여행지 중 가장 많은 시선을 모으는 곳이 전라북도 고창 선운산 자락의 선운사 계곡과 전라남도 영광군 월출산에 들어 있는 불갑사입니다.

9월에 추천되는 국내 여행지 선운사 꽃무릇 군락지.

그중 선운사는 의외로 추운 곳이라서 모든 꽃의 개화시기가 서울 등 수도권보다 비슷하거나 늦는 경향이 있습니다. 

선운산은 해발고도가 334.7m로 결코 높지 않은 산이지만, 경수산(445.2m), 개이빨산(346.6m), 청룡산(314.9m),비학산(308.4m), 인경봉, 구황봉 등 300~400여m 높이의 봉우리들이 산군을 이루고 있고, 선운사가 동북쪽으로 뻗친 골짜기 깊숙이에 들어 있어서 날씨가 상대적으로 쌀쌀한 편입니다. 

그런 까닭에 선운사는 동백꽃 군락지가 있는 봄꽃여행지로 유명하지만 여수 향일암, 강진 백련사와 다산초당, 통영 장사도, 부산 태종대 등보다 동백꽃이 현저하게 늦게 핍니다.

선운사 계곡 꽃무릇도 마찬가지. 지금 서울 도심의 길상사에도 꽃무릇이 개화했는데, 선운사 아래쪽 도솔계곡에는 이제야 기다란 줄기 위에서 꽃이 목격되기 시작했습니다. 만개하려면 1주일 이상 기다려야겠습니다.

선운사 계곡

현재 포털 사이트 등에서는 2017선운사 꽃무릇축제 혹은 고창 상사화축제 등의 말들이 자주 등장하며 전북의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되고 있지만, 실제로 해당 사찰에서 꽃무릇축제가 열리지는 않습니다. 선운문화제라는 절 자체의 문화행사로 16일부터 24일까지 갖가지 프로그램을 펼치지요. 

문화재 관람이나 종교행사에 관심이 없는 일반 여행자들로서는 주차장에 차를 두고 절 입장료(문화재관람료) 3,000원을 지불하지 않고 도솔천 입구에 핀 꽃무릇만 구경해도 됩니다.

꽃무릇과 상사화는 꽃말이 주는 느낌은 비슷하지만 종(種)은 같지가 않습니다. 한눈에 딱 봤을 때 꽃잎이 가늘고 빨갛고 돌돌 말린 것만 꽃무릇이고 그에 비해 꽃잎이 두툼하고 색깔이 노랑이나 주황 계통을 띠면 상사화입니다. 두 꽃이 피는 시기는 원래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지금은 기후변화로 날씨 변동이 워낙 심해 큰 차이는 없습니다.

선운사 계곡

선운산은 본디 도솔산이었습니다.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릴 정도로 바위와 숲, 골짜기가 잘 어우러져, 도립공원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봄에는 동백꽃과 벚꽃, 도솔암 부근의 진달래꽃이 장관이며 사찰 옆 비탈의 동백숲은 천연기념물 제184호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특히 도솔천 솔나무숲을 따라 바닥을 덮은 꽃무릇 군락지는 눈을 휘둥그레 할 정도로 가관입니다.

꽃무릇은 대한민국 국향대전 국화축제와 양파 생산지로 유명한 함평의 용천사라는 절에도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영광 불갑산 자락을 신명나는 꽃놀이판으로 만드는 상사화축제는 오는 24일 끝납니다.

전국에서 꽃무릇을 볼 수 있는 여행지로는 대구광역시의 대구수목원, 경상남도 함양 상림공원, 강원도 속초 설악산 신흥사, 경기도 성남시 분당 중앙공원 및 신구대학식물원 등입니다. 전주 한옥마을 등 고택들에 피어 있는 꽃무릇은 갤러리에 걸린 그림의 일부처럼 아름답지요.

고창의 가볼만한 명소로는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메밀꽃 등이 만발하는 학원농장(청보리밭), 치즈와 채소 등 건강한 먹거리와 캠핑장,아이들 체험장 등을 갖춘 상하농원, 온천장인 석정휴스파 등이 있습니다. 바닷가 노을 명소인 동호해수욕장과 해수찜이 있는 구시포해수욕장도 갈만한 여행 장소입니다. 상하농원 식당은 건강한 먹거리가 있는 맛집입니다. 농원 입장료는 어른 기준 8,000원입니다.

가을에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촬영지인 정읍 구절초축제는 10월1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집니다. 장소는 옥정호구절초테마공원입니다. 섬진강 상류에 해당하는 옥정호는 흔히 임실군에 속한 것으로 유명했지만 정읍시 산내면에도 속합니다.

고창 여행 숙박은 멋진 펜션만 찾지 말고, 선운사 템플스테이를 이용해볼만합니다. 휴식형, 체험형 두 가지로 운영됩니다. 휴식형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비용은 중학생 이상 성인 5만원, 초등학생 4만원입니다. 체험형은 1·3주 주말에는 트레킹을, 짝수 주말에는 단청그리기를 실시합니다. 중학생이상 6만원, 초등생 5만원. 천고마비의 계절에 아름다운 국내여행지를 찾아 마음을 풍요롭게 살찌우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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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영 기자 alps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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