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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문체부 사단법인 승인 의미는? [SQ이슈]

기사승인 2017.09.22  17: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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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 Korea) 사단법인 설립을 허가했다. K리그 클래식, 챌린지 선수들의 지위가 향상되는 위대한 첫 걸음이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22일 “문체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창립총회에서 준비 작업에 돌입한 후 9개월 만에 이룬 쾌거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지속 발전과 K리거 권익보호의 기틀이 마련된 셈이다.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신라스테이에서 열린 국제축구선수협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총회. [사진=뉴시스]

선수협회는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명의의 자산보유가 가능해지고 지정 기부금 단체로 지정될 수 있어 기부금에 대해 세제상 혜택을 받게 된다”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반색했다.

협회는 △ 급여미지급, 무단방출 등 구단의 전횡에 대한 공동대응 △ 선수의 초상권, 퍼블리시티권 등 권리의 회복 및 그 자주적 사용 △ 부상시 재활프로그램의 운영 △ 은퇴 및 방출선수를 위한 취업알선 프로그램(트라이 아웃제도 등) 및 연금제도의 운용 △ 자선경기 및 이벤트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 등 5가지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김훈기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사무국장은 “협회는 단지 선수의 권익 보호, 지위 향상을 위한 사업에 그치지 않고 대한축구협회, 프로축구연맹과 협력하겠다”며 “유소년 축구지원 사업 또는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경기 개최 등 축구를 통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효율적인 직무 수행을 위해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의 준회원 가입 절차에 착수한다. 오는 12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FIFPro 세계총회에서 국제축구선수협회 정식 지부로 승인을 받으면 국제협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FIFPro는 축구선수들이 구단이나 자국 축구협회로부터 부당한 처우를 받는 것을 막기 위해 생긴 국제 연대기구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정하는 축구 노동조합으로 세계 65개국 선수협회, 6만5000여명이 회원이다.

김훈기 국장은 “최근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국내선수 가운데 임금체불로 고통 받는 선수들이 여럿인데 국제축구선수협회 현지 지부를 통해 법률적 지원을 했다”고 예를 든 뒤 “상위 10% 선수들은 문제가 없지만 대다수 선수가 은퇴 후를 걱정한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출범은 프로축구 시스템을 선진화된 형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장은 현역 시절 대전 시티즌에서 활약한 김한섭이다. 수원 삼성 레전드인 곽희주가 이사로 있다. 전현직 선수 192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800여명에 달하는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선수들을 대표할 수 있는 단체인가라는 일부 지적은 점차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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