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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17] 마에스트로 김동현, 한방으로 한일전 쾌승…UFC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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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17] 마에스트로 김동현, 한방으로 한일전 쾌승…UFC 2연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9.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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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펀치 한 방이면 충분했다. ‘마에스트로’ 김동현(28‧부산 팀 매드)이 전 프라이드 챔피언 고미 다카노리(38‧일본)를 꺾었다.

김동현은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고미와 UFC 파이트 나이트 117 메인카드 라이트급 맞대결에서 1라운드 TKO로 이겼다.

지난해 12월 브랜든 오라일리를 꺾었던 김동현은 이로써 2연승을 내달렸다. UFC 통산 2승 2패. 종합격투기(MMA) 통산 전적은 15승 3무 8패가 됐다.

김동현은 고미와 맞대결에 앞서 UFC를 통해 “경기가 길게 가진 않을 거다. 고미의 타격 한방을 조심해야겠지만 2라운드 안에 끝내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자신의 말을 옥타곤에서 그대로 보여줬다.

경기는 김동현의 주먹 한 방에 끝났다. 1라운드 3분 30여초를 남기고 오른 주먹을 고미의 턱에 꽂았다. 고미는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고, 파운딩을 쏟아 부은 김동현은 심판의 ‘경기 종료’를 이끌어냈다.

김동현에게 일격을 당한 고미는 5연패 늪에 빠졌다. 2014년 9월부터 내리 다섯 판을 졌는데, 모두 1라운드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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