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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완도 출신 거미 '환상 하모니서 고기 준비까지' 급이 다른 섬처녀의 리얼 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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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완도 출신 거미 '환상 하모니서 고기 준비까지' 급이 다른 섬처녀의 리얼 적응기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9.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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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섬총사'에 거미가 달타냥으로 합류해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홍도의 섬마을 주민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25일 올리브TV '섬총사'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홍도편 녹화에서 가수 거미가 달타냥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리얼 예능이 처음인 거미는 색다른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특히 고향이 완도인 거미는 지금까지 출연했던 달타냥들과 급이 다른 적응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섬총사'에 거미와 강지환이 달타냥으로 합류한다. [사진=올리브TV '섬총사' 제공]

섬에서 태어났지만 수영도 못한다고 밝힌 거미는 철저한 준비성으로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제작진은 "해산물이 풍부하지만 고기가 부족한 섬의 특성을 잘 알고 있었던 거미가 고기를 잔뜩 준비해 오는 등 의욕 충만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며 "거미의 세심한 모습에 제작진이 감동했다"고 전했다.

전라남도 완도군 금당면 울포리에서 태어난 거미는 지난 2001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을 만나 2003년 정규 1집 앨범 'Like Them'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거미는 '그대 돌아오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 상실' '날 그만 잊어요' '어른 아이' '미안해요'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녹화분에서 거미의 등장에 '공식 섬미녀' 김희선은 '달타냥' 거미에게 팬심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현장의 한 관계자는 "평소 달타냥에게 견제가 심했던 김희선이 거미에게는 팬심을 드러내며 활짝 반겼다"며 "김희선의 환대에 거미 또한 노래로 화답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희선이 거미 노래를 가사도 보지 않고 부를 수 있다고 밝히자 즉석에서 거미와 김희선의 듀엣 무대도 만들어졌다.

이날 방송에는 거미와 함께 배우 강지환도 달타냥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거미와 강지환, 그리고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의 홍도 적응기는 2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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