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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의 V파노라마] '춘추전국시대' V리그 여자부, 이적생 활약에 주목하라!

기사승인 2017.10.12  08: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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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연-김사니 해설위원의 2017~2018시즌 예상 우승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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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올 시즌 우승팀은 정말 모르겠어요.”

2017~2018시즌 V리그 여자부 우승 후보를 꼽아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돌아온 장소연(43), 김사니(36) SBS스포츠 해설위원의 말이다.

그럴 만도 했다. 오프 시즌 유난히 선수 이동이 많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각 팀들의 전력을 가늠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김수지, 염혜선(이상 화성 IBK기업은행), 박정아(김천 한국도로공사), 김해란(인천 흥국생명), 한송이(대전 KGC인삼공사) 등 굵직굵직한 선수들이 대거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따라서 이들 이적생들의 활약에 올 시즌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두 해설위원은 전망했다.

▲ 김사니 해설위원이 11일 미디어데이에서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에게 질문하고 있다. 왼쪽이 장소연 해설위원. [사진=KOVO 제공]

장소연 위원은 “오프 시즌에 팀이 바뀐 모든 선수가 올 시즌 키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면서 “황민경(수원 현대건설), 박정아, 김해란 등 주축 선수들이 새 유니폼을 입고 자신의 실력을 얼마나 발휘하느냐에 따라 팀 성적이 좌우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김사니 위원은 특별히 지난 시즌까지 IBK기업은행에서 한솥밥을 먹은 박정아를 주목했다. 김 위원과 박정아는 지난 3년 동안 주전 세터와 왼쪽 공격수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 위원은 “고등학교 때도 그랬지만 박정아는 혼자 하는 것을 좋아한다. 혼자서 짐을 안고 팀을 이끄는 걸 좋아하는 선수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IBK기업은행 시절에는 아무래도 김희진과 공격을 나눠서 했기 때문에 자신의 100%를 보여주지 못했다. 백어택도 연습 때는 잘 때렸는데, 실전에서 보여줄 기회가 적었다. 물론 도로공사에도 이바나라는 걸출한 공격수가 있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 큰 공격은 박정아가 해야 할 때가 많을 것이다. 시즌 앞두고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눴는데 마음가짐이 남다른 게 느껴졌다”고 박정아의 퍼포먼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위 왼쪽)과 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아래 왼쪽)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위 오른쪽은 박정아, 아래 오른쪽은 한송이. [사진=KOVO 제공]

이처럼 변수가 많은 V리그 여자부. 춘추전국시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어떤 팀이 조금 더 치고 나갈 수 있을까.

장소연 위원은 “노련미와 기본기가 잘 갖춰진 팀이 한 발 앞설 것 같다. 여기에 가장 부합하는 팀이 도로공사인데, 베테랑들이 많다보니 체력적인 약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GS칼텍스는 어린 선수들이 많아서 패기는 넘친다. 하지만 노련함이 다소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경기 당일 컨디션과 약간의 운이 승부를 좌우할 것 같다”고 장 위원은 의견을 밝혔다.

▲ 11일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V리그 여자부 선수들이 손가락 하트를 날리고 있다. [사진=KOVO 제공]

김사니 위원은 “서브가 강한 팀이 초반에 잘나갈 것 같다. GS칼텍스나 도로공사의 서브 위력이 강하기에 이길 확률도 높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IBK기업은행 같은 경우에는 멤버 구성은 좋지만 아무래도 올스타 같은 분위기의 팀이라 할 수 있다. 아직 조직력이 갖춰지지 않은 느낌이다”라고 현역 시절 몸담았던 팀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2017~2018 도드람 V리그. 이적생들의 활약을 지켜본다면 시즌을 즐기는 재미가 훨씬 더할 것이다.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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