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찾은 배우 송기윤이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걸어온 42년 배우 인생을 밝힌다.

12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제작진은 "푸근한 매력의 소유자 배우 송기윤이 40여 년의 배우 인생을 가감없이 공개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송기윤은 이날 방송을 통해 가수 김흥국, 배우 이동준, 전 권투선수 장정구·황충재 등 오랜 친분을 쌓아온 친구들과 우정을 공개하는 한편 돌아가진 아버지가 계신 가족묘를 찾아 지난 인생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연간 광고 9편을 촬영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송기윤의 전성기 시절을 추억한다"며 "과거 활동 시절부터 지금까지 연기 생활을 가감 없이 밝힐 배우 송기윤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1980년대의 원조 CF킹이자 푸근한 매력의 소유자로 불리는 배우 송기윤은 지난 1973년 연극 배우로 데뷔해 1975년 MBC 공채 7기 탤런트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송기윤은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MBC '똠방각하'(1990) MBC '마지막 승부'(1994) KBS 2TV '딸부잣집'(1994), KBS 1TV'바람은 불어도'(1995)를 비롯해 영화 '어린 신부' (2004) 등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지난해에는 KBS 2TV '여자의 비밀'에 유만호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배우 송기윤의 인생 이야기는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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