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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맨시티-첼시-리버풀 부상에 우는 EPL, 토트넘엔 절호의 기회?

기사승인 2017.10.12  17: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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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남미와 유럽 지역의 월드컵 예선이 마무리 돼 가고 있다. 잠시 멈췄던 해외축구도 본격적으로 재개된다. 그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상위권 팀들은 줄줄이 울상을 짓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리버풀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A매치 주간에 모두 주축 선수를 잃었다.

맨유는 핵심 미드필더 폴 포그바의 부상 속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루앙 펠라이니가 그 빈자리를 훌륭히 메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젠 펠라이니마저 자리를 비웠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루앙 펠라이니(오른쪽)가 11일 벨기에 유니폼을 입고 나선 보스니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2주 가량 회복기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AP/뉴시스]

벨기에 대표팀 펠라이니는 11일 보스니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전에서 전반 28분 만에 무릎 인대에 부상을 입고 교체 아웃됐다. 벨기에축구협회에 따르면 복귀를 위해선 2주 가량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포그바와 펠라이니를 대체할 노장 마이클 캐릭도 몸 상태가 온전치 못하다. 부상으로 인해 지난 2경기에서 결장했다. 게다가 수비수 필 존스까지도 몸에 이상이 있다. 존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됐지만 부상이 확인돼 결국 합류하지 못했다.

펠라이니가 오는 14일 리버풀전과 19일 벤피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타격이 크다. 맨유는 중앙에 큰 구멍을 둔 채로 중요한 경기를 맞게 됐다.

리버풀도 상황은 비슷하다.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사디오 마네를 잃었다. 마네는 A매치 기간 중 햄스트링을 다쳐 6주 가량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된 마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부진에 허덕였다. 올 시즌에도 마네가 징계로 나서지 못한 3경기에서 1승 2패로 부진했다. 리그 맨유전, 토트넘 핫스퍼(23일)전을 시작으로 첼시(11월 26일), UEFA 챔피언스리그 마리보와 2경기, 세비야(11월 22일)와 경기에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수비 라인의 전력 이탈도 타격이 크다. 나다니엘 클라인이 장기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 있고 데얀 로브렌도 최근 허리 통증으로 몸 상태가 온전치 못하다. 선두 경쟁권 팀들에 비해 선수층이 두껍지 못한 것도 걱정거리다.

▲ 은골로 캉테(오른쪽)도 대표팀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최대 8주까지 피치에 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사진=AP/뉴시스]

디펜딩 챔피언 첼시의 걱정도 크다. 은골로 캉테가 불가리아와 월드컵 예선전에서 다쳤기 때문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4주에서 많게는 8주까지 피치를 밟지 못할 것이 예상된다. 캉테의 부상은 마네가 없는 리버풀 혹은 그 이상이다. 단연코 지난 시즌 첼시가 우승을 탈환할 수 있었던 것은 중앙에서 압도적인 움직임을 보인 캉테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캉테는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다. 현재 세계 축구계에서 최고 수준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첼시의 강력한 스리백과 수비 축구가 가능한 이유다. 수비 측면에서 빈자리를 메우기 힘들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화력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다행히 리그 일정은 험난하지 않다. 다음달 6일 맨유전, 26일 리버풀전이 가장 큰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반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AS 로마와 2차례 경기가 예정돼 있다.

맨유와 함께 시즌 초반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도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영입한 측면 수비수 벤자민 멘디가 지난달 십자인대 부상으로 4개월 이상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맨시티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멘디를 대체할 인력을 구할 계획이다.

게다가 주포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2개월 이상의 결장이 예상된다.

반면 토트넘은 반격을 노리고 있다. 무사 뎀벨레와 빅토르 완야마가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지만 수비수 대니 로즈와 공격수 에릭 라멜라가 최근 1군 훈련장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맨시티와 맨유(이상 승점 19)에 이어 승점 14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두 팀이 부상으로 신음하는 사이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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