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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김훈 작가, 세월호부터 영화 '남한산성'까지… "최명길·김상헌은 상호 보완적 관계"

기사승인 2017.10.12  21: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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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JTBC '뉴스룸'에 소설가 김훈이 등장했다. 김훈은 최근 개봉한 영화 '남한산성' 동명의 원작 소설을 집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소설가 김훈은 문화 초대석에 등장했다. 2년 만에 '뉴스룸'에 등장한 김훈은 "요즘은 라면을 잘 안 먹는다. 너무 많이 먹어서 그만 먹으려 한다"며 가벼운 인사를 전했다.

 

김훈 작가 [사진= '뉴스룸' 화면 캡처]

 

김훈 작가를 향해 손석희는 "작가이기도 하지만 과거에는 기자셨다. 세월호 시간을 조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던졌다. 김훈 작가는 이에 대해 "라디오 뉴스를 듣고 깜짝 놀랐다"며 입을 열었다.

김훈 작가는 "관련된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단부터 허위라는 것이다. 국정농단으로 감옥에 계신 분들이 국민들에 대한 마지막 예절로 모든 걸 다 자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이후 '뉴스룸'의 손석희와 김훈 작가는 영화 '남한산성'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훈 작가는 영화가 단기간에 35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대해 놀라워했다. 또한 김훈 작가는 영화에 대해 "예술, 오락을 넘어 산업이다. 이것은 언론이고 정치고 하나의 세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가 가진 프레임으로 대중들을 몰아 넣어 하나의 쏠림을 만들어 낸다. 무서운 매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은 근원적인 부분들을 깊게 들여다보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훈 작가는 영화 '남한산성'에 대한 감탄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김훈은 영화에서 인상깊었던 장면을 소개하기도 했다.

 

손석희 앵커, 김훈 작가 [사진= '뉴스룸' 화면 캡처]

 

영화 '남한산성'을 보고 난 뒤 따라나오는 질문인 '최명길 VS 김상헌'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김훈 작가는 "뒤늦게 태어난 운명에 고맙게 생각한다. 두 사람이 적대하는 양 극단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건 400년이 지나 돌아 봤을 때 생기는 여유로움일 거다. 최명길의 말을 따라가지만 김상헌이라는 사람이 없었다면 그런 구도가 성립되지 않는다. 둘을 상호 보완적 관계지 적대세력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훈 작가는 소설과 영화에 항복문서를 찢고 최명길이 다시 줍는 장면이 없는 이유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그 장면이 상투적일까 걱정했고, 영화 속 다른 부분에 녹여져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히면서도 본인도 아까웠던 장면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당시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청의 대군이 공격해오자 적을 피해 임금과 조정이 피해 든 남한산성에서 위기를 빠져 나가려는 인물들의 모습들과 대립을 담아내며 주목 받았다. 영화 '남한산성'에는 배우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김법래, 박지일 등의 배우들이 참여했다.

#뉴스룸#남한산성#김훈

이은혜 기자 lehy111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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