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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팬텀싱어2' 배두훈·이충주·이정수 등 연극·뮤지컬 배우부터 조민규·강형호까지… 결승 진출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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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팬텀싱어2' 배두훈·이충주·이정수 등 연극·뮤지컬 배우부터 조민규·강형호까지… 결승 진출팀은?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0.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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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팬텀싱어2'에 출연하고 있는 연극·뮤지컬 배우 이정수, 임정모, 배두훈, 이충주, 조형균, 박강현 등이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조민규 강형호 조합이 어떤 최종 성적을 거두게 될지 기대된다.

지난해 첫 시즌을 방송했던 종합편성채널 JTBC '팬텀싱어'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팬텀싱어'  시즌1에 출연했던 연극·뮤지컬 배우들은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인지도와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13일 방송되는 '팬텀싱어'에서 두 번째 4중창 경연을 펼치게 될 4개팀 16명의 멤버들. [사진= JTBC '팬텀싱어2' 화면 캡처]

 

'팬텀싱어' 첫 번째 시즌 우승을 차지한 포르테 디 콰트로(Forte di Quattro·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의 경우 팝페라 가수 팀으로 활동하며 꾸준히 콘서트, 방송 출연 등을 하며 여전히 사랑 받고 있다.

지난 8월 '팬텀싱어'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됐다. '팬텀싱어2'에는 지난 시즌보다 더욱 많은 성악가, 연극 배우, 뮤지컬 배우, 가수 등이 참여하며 한층 더 높아진 벽을 실감하게 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도 연극 배우와 뮤지컬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며 새로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결승을 앞두고 진행되는 '팬텀싱어2'의 2차 4중창 대결에는 김동현, 시메 코스타, 김주택, 염정제, 안현준, 강형호, 조민규, 한태인, 고우림, 이충주, 조형균, 정필립, 박강현, 안세권, 배두훈, 임정모가 참여하게 됐다. 높은 경쟁률을 넘어 최종 무대 진출까지 얼마 남겨두지 않은 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무대에 오를지 기대된다.

특히 지난 시즌1에 이어 '팬텀싱어'에 출연한 연극·뮤지컬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2차 대결까지 진출하게 된 이정수, 임정모, 배두훈, 이충주, 조형균, 박강현 등은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 모두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캐릭터 소화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 받고 있다.

연극·뮤지컬 배우들 뿐 아니라 강형호, 조민규의 행보 역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등장 당시 'The Phantom Of The Opera'(오페라의 유령)를 부르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 강형호와 남다른 전략을 보여주며 팀을 꾸려가고 록 크로스오버라는 장르에 과감한 도전을 하는 등의 선택을 이끌어 낸 조민규가 한 팀으로 나서는 2차 대결에서 어떤 성적표를 얻게 될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13일 4중창 두 번째 대결에서 한 팀으로 나서는 안현준 강형호 조민규 한태인. [사진= JTBC '팬텀싱어2' 화면 캡처]

 

13일 오후 방송되는 '팬텀싱어2'에서는 두 번째 사중창 무대가 펼쳐진다. 마지막 단계인 이번 사중창 무대는 첫 번째 무대 후 '랜덤'으로 팀 구성원이 정해졌다. 이날 정해진 팀들 중에는 저음성부 세 명과 팝가수 한 명이 한 팀인 조합부터 고음성부 세 명에 바리톤 한 명으로 구성된 팀 등 상상을 뛰어 넘는 조합들이 등장한다.

또한 전략가 조민규와 폭발적인 가창력의 주인공인 강형호는 저음 성부 바리톤 안현준, 베이스 한태인과 만나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이들은 유리스믹스의 'Sweet Dreams'를 선곡하고 일레트로닉과 성악의 크로스오버 무대를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외에도 뮤지컬 배우 조형균과 이충주는 고우림, 정필립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다양한 음역대와 음색을 가진 참가자들이 만난 이 팀이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주목된다.

종영까지 얼마 남겨두지 않은 '팬텀싱어2'에 출연하고 있는 참가자들이 각각 어떤 매력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지, 이들의 무대가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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