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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X' 노재길, 엔젤스파이팅05 출전 각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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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X' 노재길, 엔젤스파이팅05 출전 각오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0.13 0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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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

엔젤스파이팅은 “국내‧외 입식 무대에서 활약하는 베테랑 입식 파이터 ‘K-MAX’ 노재길(38‧K맥스짐)이 자선 기부 격투대회인 ‘엔젤스파이팅’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노재길은 지난 10일 서울 논현동의 엔젤스파이팅 사옥에서 박호준 엔젤스파이팅 대표를 만났다. 그는 오는 11월 27일 서울 화곡동 KBS 아레나 특설 케이지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05 & 별들의 전쟁’ 참가를 확정했다.

▲ 엔젤스파이팅05 대회에 나서는 노재길. [사진=엔젤스파이팅 제공]

박호준 엔젤스파이팅 대표는 “노재길은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파이터다. 엔젤스파이팅과 함께 난치병 환우들의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재길은 ‘입식격투기 혁명가’ 임치빈과 ‘미스터 퍼팩트’ 이수환, ‘진흙탕 파이터’ 김세기 등과 대결하며 한국 입식격투기 황금시대를 이끌었다.

수려한 외모와 탄탄한 몸을 자랑하는 그는 매 경기마다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에타이 국가대표 감독 및 지도자, 파이터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노재길은 엔젤스파이팅을 통해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어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런 뜻깊은 대회에 너설 수 있어 내 자신이 자랑스럽고 기분 좋다”고 밝혔다.

이어 “최홍만, 임준수, 문기범, 송효경, 이대원 등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 파이터와 함께 엔젤스파이팅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 기회를 준 정준호 회장과 박호준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노재길의 상대는 추후 엔젤스파이팅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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