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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프리뷰] '벼랑 끝' 롯데자이언츠, 박세웅 구원 투입할까?

기사승인 2017.10.13  08: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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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이제 한 판이라도 지면 탈락이다. 시리즈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린 롯데 자이언츠는 4차전에서 투수 자원을 총동원할까. 경기 도중 불펜에서 나오는 박세웅(22)을 볼 수 있을까.

롯데는 13일 오후 6시 30분 창원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3선승제) 4차전을 치른다.

▲ 8월 25일 사직 LG전에서 투구하고 있는 박세웅.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전날 남부지방에 내린 많은 비로 4차전이 하루 미뤄지면서 시리즈에 변수가 생겼다. 롯데는 당초 4차전 선발로 예정돼 있던 박세웅을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으로 교체했다. NC는 최금강을 유지했다.

린드블럼이 4차전 선발로 변경된 건 프로 4년차 신예에게 큰 짐을 맡기기가 부담스러운 롯데의 의중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박세웅의 후반기 성적도 3승 3패 평균자책점 5.07로 좋지 않았다. 린드블럼은 지난 8일 1차전 선발로 나오고 4일 휴식 후 4차전에 임하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린드블럼은 1차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렇다면 롯데는 박세웅을 4차전에서 린드블럼 이후에 출격시킬까. 1차전에서 106구를 던진 린드블럼의 어깨 상태를 고려했을 때 박세웅의 조기 투입도 예상해볼 수 있는 시나리오다. 롯데 선발진 중에서 아직 시리즈 한 경기도 안 치른 투수는 박세웅 밖에 없다.

조원우 롯데 감독의 ‘총력전’ 발언에서도 박세웅의 불펜 투입을 예측할 수 있다. 조 감독은 시리즈 1패를 떠안은 뒤 9일 2차전을 앞두고 “총력전을 펼치겠다. 가용 전력을 모두 투입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그는 2차전에서 박진형, 조정훈, 손승락을 차례로 투입했다. 모두 2연투였다. 이런 기조로 볼 때 박세웅이 4차전에 출격할 가능성이 낮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박세웅의 전반기(9승 3패 평균자책점 2.81)와 후반기는 분명히 달랐다.

전반기보다 후반기 속구 평균구속이 떨어졌고, 그나마 속구 피안타율도 매우 높았다. 7월 17일 한화 이글스전 0.417를 시작으로 8월 13일 삼성 라이온즈전 0.588, 9월 7일 삼성전 0.444, 9월 13일 LG 트윈스전 0.429, 9월 26일 한화전 0.667로 속구의 위력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속구가 살아야 변화구의 위력도 높아진다. 슬라이더(2017시즌 구사율 18.8%), 커브(10.5%), 스플리터(22.8%)를 등 많은 변화구를 갖고 있는 박세웅은 속구 구위와 제구만 받쳐준다면 좋은 피칭을 할 수 있다. 박세웅은 지난달 26일 한화전 이후 충분히 쉬었다. 4차전에 등판했을 때 힘이 실린 공을 던질 수 있을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린드블럼으로 선발투수를 바꾼 롯데가 결정적인 순간에 박세웅을 투입할지 지켜볼 일이다.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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