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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라키티치 위해 마샬 보내려는 맨유, 무리뉴의 생각은?

기사승인 2017.10.13  09: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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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고의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 앙토니 마샬(22)을 내주고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지키는 이반 라키티치(29)를 영입하려 한다. 이를 주도하고 있는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의 생각은 무엇일까.

스페인 일간지 디아리오 골은 12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이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라키티치 영입을 원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마샬을 내줄 생각이다. 마샬은 마커스 래시포드의 성장세와 로멜로 루카쿠 영입으로 기회가 줄고 있다”고 밝혔다.

▲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앙토니 마샬(왼쪽)을 보내고 바르셀로나 이반 라키티치를 데려오는 스왑딜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 AP/뉴시스]

맨유로선 힘든 결정이다. 맨유는 2015년 큰 기대를 품고 이적료 5000만 유로(670억 원)를 투자해 AS 모나코에서 마샬을 데려왔다. 그러나 성과는 기대 이하였다.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경기에 나서며 11골을 넣어 기대를 키웠지만 무리뉴 감독 체제 하에 출전기회가 줄었다.

올 시즌에도 상황은 비슷하다. 맨유가 루카쿠를 데려오면서 래시포드가 측면으로 이동하는 일이 잦아졌고 그만큼 마샬의 설 자리가 줄었다. 그러나 마샬은 적은 기회도 완벽히 살려냈다. 마샬은 9경기에서 5골 5도움으로 경기 당 1.11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맨유의 9월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무리뉴 감독이 마샬을 보내려고 하는 이유는 그만큼 중원 보강의 필요성을 더욱 중시하기 때문이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를 투자하며 폴 포그바를 유벤투스에서 데려왔다. 또 올 여름에는 첼시에서 네마냐 마티치까지 영입하며 중원의 깊이를 더했다. 마루앙 펠라이니까지 반등하며 제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부상에 대처할 만큼 자원이 충분치는 않다. 포그바와 펠라이니가 모두 빠져나간 현재 적절한 대안을 찾기 어렵다. 게다가 은퇴를 앞둔 마이클 캐릭의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과제도 있다.

또 한 가지 배경은 무리뉴와 마샬의 불화설이다. 마샬은 자신을 좀처럼 기용하지 않는 무리뉴에 대해 불만을 품었고 이는 불화로 번졌다. 무리뉴가 마샬의 능력을 인정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보다는 잉글랜드 출신의 래시포드를 더욱 중용하고 있다. 즉 마샬 카드로 좋은 전력을 데려올 수 있다면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는 무리뉴다.

바르셀로나로서도 마샬은 매력적인 카드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떠난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우스망 뎀벨레를 영입했다. 그러나 뎀벨레 하나만으로는 네이마르의 빈자리를 채우기 역부족이다. 네이마르와 비슷하게 뛰어난 드리블을 자랑하는 마샬에게 바르셀로나는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기에 좋은 곳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적시장과 관련된 이야기는 유니폼을 들고 사진을 찍는 ‘옷피셜’이 나오기 전까지 확신할 수 없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마샬과 라키티치의 ‘스왑딜’은 현재까지는 꽤 그럴듯 하게 들린다.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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