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기분 좋은 단풍 빛이 질펀한 숲속 산책로, 예쁜 그림엽서를 떠올리는 은행나무길, 붉은 댑싸리 군락, 십리가 넘는 환상적인 단풍 드라이브코스, 호암호수에 풍덩 들어간 단풍산, 신나는 놀이기구 타기......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가 단풍철을 맞아 신나는 단풍놀이 명소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및 서울 근교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높은 에버랜드가 단풍의 홍염에 휩싸이는 시기는 10월 하순입니다. 영동고속도로 마성TG에서 에버랜드 정문까지는 단풍이 멋진 드라이브길입니다.
용인에버랜드는 지금 코스모스, 천일홍 등 화려한 꽃이 만발해 있습니다. 일부 정원에서 빨간꽃 축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처음 공개한 무성한 500여m 길이의 숲길에는 단풍나무를 비롯해 다양한 활엽수가 자라고 있어서 경치가 좋습니다.
또 운치 있는 숙박업소인 힐사이트 호스텔 근처에 대단위 은행나무가 늘어서서 사진촬영 겸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의 나들이 코스로 인기가 좋습니다. 나이와 단풍놀이를 즐기거나 부모님을 모시고 단풍구경을 한다면 이 시기에 용인에버랜드를 추천할만합니다.
에버렌드는 사실 계절마다 축제를 벌입니다. 봄에는 튤립축제와 장미축제, 여름에는 썸머스플래쉬, 9~10월에는 할로윈&호러나이츠, 11~12월 크리스마스 판타지,1~2월 스노우페스티벌 등이 이어집니다.
에버랜드 내 캐리비안베이는 안전점검 등으로 오는 17일 이후 12월 첫째 주까지 매주 화·수요일은 쉽니다.
에버랜드 10월 할인은, 오후 5시 이후의 야간권우대과 관련한 스마트예약, 대학생 및 중고등학생 주간권 우대, 키즈패키지,문화누리카드우대 등 다양합니다. 각종 제휴카드로 현장결제 하면 50% 할인됩니다. 인터넷에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은 넘쳐나므로 이용자의 성향이나 상황에 맞춰 입장권 및 이용권을 구입하면 됩니다.
에버랜드 근처 전대리에는 카라반베이,캐리비안휴펜션,채움펜션 등 펜션이 즐비합니다. 또 인근에 고기숯불구이, 양식, 태국음식 등을 먹을 수 있는 맛집이 몰려 있습니다.
용인에서 가볼만한 곳으로는 자연 속 명상과 짚라인을 즐길 수 있고 캠핑장까지 갖춘 용인자연휴양림, 서울근교의 오랜 나들이명소인 용인한국민속촌, 한택식물원, 용인대장금파크(옛 용인MBC드라미아), 사찰 와우정사, 각종 꽃과 동물, 잔디광장 등이 있는 용인농촌테마파크, 등이 있습니다.
박물관 및 전시관으로는 용인문화유적박물관, 경기도박물관,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삼성화재교통박물관, 한국등잔박물관,호암미술관,마가미술관,안젤리 미술관 등이 있습니다.
단국대학교와 죽전역 부근의 보정동 카페거리, 용인중앙시장의 머뭄카페는 정감이 있는 분위기와 건물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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