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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언니는 살아있다' 사이다 결말… 캐릭터 활용은 '아쉬움'

기사승인 2017.10.15  0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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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가 손여은의 죽음, 다솜과 양정아의 몰락을 그려냈다. 그러나 김주현 등의 캐릭터 활용도가 낮은 점이 돋보여 아쉬움이 남았다. 

지난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연출 최영훈)는 14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극 전개에서 악행을 일삼았던 양달희(다솜 분)와 이계화(양정아 분), 추태수(박광현 분)의 몰락을 담아냈다.

 

14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악역을 연기한 양달희(다솜 분)와 이계화(양정아 분). [사진= SBS ‘언니는 살아있다’ 화면 캡처]

 

또한 유방암 말기로 투병 생활을 이어오던 구세경(손여은 분)은 검찰 출두를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 소풍을 떠나 김은향(오윤아 분)의 품에서 숨을 거두게 됐다.

그동안 ‘사이다 전개’와 ‘고구마 전개’를 이어가던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는 마지막 회에서 비키정(전수경 분), 사군자(김수미 분)를 다시 등장시켰다. 또한 양달희가 운전했던 교통사고 현장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며 극 전개에 긴장감이 더해지기도 했다. 이 블랙박스는 그동안 양달희의 동생인 진홍시(오아린 분)가 숨겨왔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국내 드라마가 늘 보여주는 수순인 권선징악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민들레(장서희 분)와 구필모(손창민 분)는 가족이 됐고, 홍시와 똑 닮은 딸 혜주를 얻게 됐다. 또한 장서희는 연기자로 복귀에 성공했고, 손창민은 매니저 일을 하며 살게 됐다.

설기찬(이지훈 분)은 언니들 화장품 대표에서 공룡그룹을 인수한 RS기업의 공동 대표로 성장하게 됐다. 김수미는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고, 해외로 떠났던 구세준(조윤우 분)은 ‘오지의 여행자’라는 이름의 작가가 돼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다.

약 6개월 동안 방송을 이어온 ‘언니는 살아있다’가 악행을 일삼던 캐릭터에게는 비극적인 결말을, 그 외의 캐릭터들에게는 한층 더 행복한 삶을 사는 결말을 선사하는데 성공했다.

 

강하리 역의 김주현 [사진= SBS ‘언니는 살아있다’ 화면 캡처]

 

그러나 ‘언니는 살아있다’의 마지막 방송분에서도 아쉬움은 남았다. 바로 강하리(김주현 분)의 존재감이었다.

그동안 ‘언니는 살아있다’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김주현은 계속해서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김주현은 죽은 남편을 위한 복수를 한다고 앞장섰지만 오아린을 만나게 되고 나대인(안내상 분)과 고상미(황영희 분)의 집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되자 복수는 안중에도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방송에서까지 김주현은 오아린의 도움을 받아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찾아냈다. 다솜 앞에 당당하게 나섰지만 그동안 극을 이끌어왔던 민들레(장서희 분), 오윤아에 비하면 무척이나 소극적인 태도였다.

‘언니는 살아있다’가 권선징악을 통해 사이다 전개를 마무리 했다. 그러나 각 캐릭터들의 매력을 모두 살려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언니는 살아있다

이은혜 기자 lehy111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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