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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SNS 소통 논란' 한고은뿐만이 아니다? 백예린 유이 설리 구하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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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SNS 소통 논란' 한고은뿐만이 아니다? 백예린 유이 설리 구하라까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10.23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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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배우 한고은이 22일 SNS를 통해 글을 게시했다가 사과하는 헤프닝이 벌어진 가운데 SNS를 통해 논란이 일어났던 스타들에게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슈퍼주니어 소속의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기르던 프렌치불독이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 김 모 씨의 사망에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고 알려지면서 온라인 상에서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당사자 및 아버지는 사과의 뜻을 전하며 사건은 일단락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22일 배우 한고은이 SNS에 애견인과 개의 입장을 옹호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며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다시 올랐다. 

 

한고은이 자신의 SNS 논란에 사과했다. [사진 = 스포츠Q DB]

 

심지어 한고은이 자신의 글을 삭제하면서 누리꾼들의 반발은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해 한고은은 "아침에 일어나 제 글이 너무 경솔했었다는 생각에 삭제를 했는데 역시 너무 어리석은 생각이었던것 같습니다"라며 "저의 짧고 협소했던 그때 잠시 들었던 생각과 경솔했던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렸음에 죄송하고 더욱 더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SNS를 통해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유명인은 적지 않다. 지난 7월 가수 백예린은 인스타그램에 계정 삭제 예정이란 사실을 알린 뒤 "허위 사실들이 너무 많다"며 "악의성 소문에 잠을 못 이룰 때가 많다"고 전했다. 

백예린은 과거 박지민과 팀을 이뤄 활동할 당시에 박지민에 대한 고마움과 부러움을 동시에 표현에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백예린은 '하기 싫었다', '일에 대한 갈등',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란 표현을 담아 팬들 사이에 갑론을박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자신의 의사와 다르게 민감한 표현에 대한 대중의 반응에 부담을 느낀 백예린은 결국 계정을 삭제했다.

애프터스쿨 출신의 배우 유이도 열애에 대해 부인하고 인정하는 과정에서 SNS 소통으로 문제를 일으켰다. 지난 7월 강남과 열애 보도에 대해 부인한 뒤 "진짜 연인이 생기면 말하겠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포옹 장면이 포착된 사진이 보도되자 입장을 달리했다. 또다시 SNS를 통해 당황스러웠다는 사실을 알린 뒤 "혹시(강남)오빠에게 또 드라마팀에게 피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 글을 올렸습니다"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일련의 헤프닝이 벌어졌던 유이의 계정도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공식 입장을 완전히 뒤집은지 이틀 뒤인 지난 7월 16일 유이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됐다.

 

지난 7월 구하라가 SNS에 올린 사진에 논란이 일었다. [사진 = 구하라 인스타그램]

 

사진을 통해 논란을 일으킨 연예인도 있다. 가수 겸 배우 구하라는 지난 7월 대마초를 연상케 하는 말아피는 담배 사진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구하라는 사진을 삭제한 뒤 "롤링타바코입니다.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던 거예요"라며 대마초가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구하라와 두터운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설리도 자신이 기르는 고양이 사진과 동영상을 업로드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평소 SNS에 반려묘 사진을 종종 공개했던 설리는 지난 7월 고양이를 무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 동물 학대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지난 22일 논란이 된 SNS 글을 올린 한고은에게 적지 않은 누리꾼들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개가 물어 사람이 사망한 사건에 애견인의 입장을 옹호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 한고은의 글에 다소 문제가 있었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사건과 전혀 무관한 유명 동물조련사 강형욱 씨를 언급한 것도 부적절했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한고은의 언급으로 강형욱 조련사는 22일 내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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