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KBS 2TV가 한국시리즈 2차전 중계로 '생생정보' '내남자의 비밀' '글로벌24'의 결방을 확정했다.

26일 KBS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2017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7전 4선승제로 펼쳐지는 이번 한국 시리즈의 1차전 승리는 두산 베어스가 가져간 가운데 2차전의 선발투수는 각각 KIA 타이거즈 양현종, 두산 베어스 장원준 선수로 예정돼 있다.

2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기아) 타이거즈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퀄리티스타트로 제몫을 다한 두산 니퍼트가 승리를 따냈다. 

이날 니퍼트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반면 2피홈런을 포함해 6이닝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4자책 5실점을 기록한 선발투수 헥터는 패전의 멍에를 썼다.

두 선발투수가 물러난 이후에는 점수가 나지 않아 이번 2차전에서도 선발투수의 역할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2차전 중계로 인해 목요일 이 시간대에 자리했던 KBS 2TV '생생정보' '내남자의 비밀' '글로벌24'는 줄줄이 결방한다. 경기에 이어 유지태 우도한 류화영의 인상적인 연기로 시선을 끌고 있는 수목 드라마 '매드독'은 오후 10시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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