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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최하위, 지긋지긋한 부상 악령에 또 발목 [ISU 그랑프리 피겨대회]

기사승인 2017.11.12  02: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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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박소연(20·단국대)이 또다시 부상에 울었다. ‘피겨퀸’ 김연아를 이을 기대주로 주목받았지만 계속되는 부상 불운에 고개를 숙였다.

박소연은 1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4차 대회 NHK트로피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35.19점, 예술점수(PCS) 50.06점, 감점 1점으로 총 84.24점을 획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1.54점을 얻은 박소연은 합계 135.79점으로 전체 12명의 선수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224.39점의 러시아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의 몫이었다.

 

▲ 박소연이 11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4차 대회 NHK트로피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84.24점을 획득, 합계 135.79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사진=뉴시스]

 

박소연은 올 2월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 대표선수로 선발돼 있었다. 그러나 훈련 도중 복숭아뼈가 골절됐고 결국 아시안게임을 포기해야 했다.

박소연 대신 대회에 나선 최다빈은 당당히 한국인 최초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을 수확해 냈다. 이후 최다빈이 급성장을 이뤘다는 점을 생각하면 박소연에게 남는 아쉬움은 더욱 컸다.

박소연 또한 충분히 금메달 가능성이 있었다. 대회 2개월 전에 열린 ISU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개인 최고점이자 김연아 이후 최초로 국제무대 180점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소연은 자신의 대타로 나선 최다빈의 우승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또 발목을 잡은 건 부상이었다. 아시안게임 전 다친 발목은 수술을 받았음에도 쉽게 회복되지 않았다. 심지어 지난달 초에는 염증까지 생겨 재수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그랑프리 대회들을 건너뛰고 1년 만에 4차 대회에서 복귀했다.

첫 점프인 트리플 루프에서 착지 도중 흔들려 얼음판에 손을 짚었다. 두 번째는 싱글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였다. 당초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의 구성이었지만 몸 상태를 고려해 난이돌를 조정한 것으로 보였다.

세 번째 트리플 플립은 깔끔하게 뛰어 수행점수(GOE) 0.10점까지 받았다. 그러나 이어진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으로 GOE 0.50점 감점을 당했다. 트리플 살코 점프에서도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고 넘어졌다.

마지막 더블 살코를 소화해낸 뒤 코레오그래픽 시퀀스(레벨1),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3), 레이백 스핀(레벨4)을 무리 없이 마쳤지만 좋은 점수를 받기는 힘들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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