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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김봉길호 첫 소집, 조영욱-황현수 등 38명 무한경쟁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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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김봉길호 첫 소집, 조영욱-황현수 등 38명 무한경쟁 체제로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11.2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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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김봉길호가 드디어 출항한다. 내년 열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뛴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내년 1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참가할 38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창원에서 처음으로 손발을 맞추는 대표팀은 광운대, 영남대 등 대학팀들과 5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2차 소집에 참여할 25명을 추려낸다. 2차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다음달 13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되는 제주도 훈련에 참가하게 된다.

 

▲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대표팀이 2018 AFC U-23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소집 훈련을 가진다. 사진은 지난 7월 대회 예선 경기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황현수(FC서울), 황인범(대전시티즌), 윤승원(FC서울) 등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 21명(클래식 14명, 챌린지 7명), 서영재(함부르크), 최경록(FC상파울리), 박인혁(FK보이보디나) 등 해외리그에서 뛰는 선수 9명, 조영욱(고려대), 정태욱(아주대) 등 대학선수 8명으로 구성됐다.

이중에서도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조영욱과 정태욱,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서영재, 올 시즌 K리그에서 맹활약한 황현수 등이 특히 주목된다.

이탈리아 세리에A 베로나에서 활약하는 이승우, 지로나-페랄라다 백승호,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이진현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2차 명단까지 추려낸 대표팀은 내년 1월 6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16개팀이 나서는 2018 AFC U-23 챔피언십에서 한국은 호주, 시리아, 베트남과 한 조에 속했다. 내년 1월 11일 베트남전을 시작으로 14일 시리아, 17일 호주와 3경기를 치러 8강 진출을 도모한다.

■ U-23 축구대표팀 1차 소집 명단(38명)

△ GK = 강현무(포항스틸러스) 이태희(인천유나이티드) 송범근(고려대) 전종혁(연세대)
△ DF = 황현수 박민규(이상 FC서울) 국태정(전북현대) 홍승현(대구FC) 이건(안산그리너스) 박재우(대전시티즌) 고명석(부천FC) 임승겸(나고야 그램퍼스) 김동수(오미야 아르디자) 서영재(함부르크) 정태욱(아주대) 유영재(고려대) 조성욱(단국대)
△ MF = 장윤호(전북현대) 한승규(울산현대) 윤용호(수원삼성) 윤승원 김한길(이상 FC서울) 이은범(제주유나이티드) 이상기(포항스틸러스) 김신(부천FC) 황인범(대전시티즌) 최재훈(FC안양) 김문환(부산아이파크) 최경록(FC상파울리) 황기욱 이재건(이상 AFC투비즈) 원두재(아비스파 후쿠오카) 정충근(요코하마FC) 조유민(중앙대)
△ FW = 김건희(수원삼성) 박인혁(FK보이보디나) 조영욱(고려대) 이근호(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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