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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손흥민! 네이마르, 인시녜에 밀렸다 [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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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손흥민! 네이마르, 인시녜에 밀렸다 [챔피언스리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1.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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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결승골을 작렬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챔피언스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공격 경쟁자들이 워낙 쟁쟁했다.

다국적 축구매체 ESPN FC는 24일(한국시간)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베스트11을 선정, 공개했다.

손흥민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PSG)과 로렌조 인시녜(SSC나폴리)에 밀렸다. 셀틱전 2골로 7-1 대승에 앞장선 네이마르, 샤흐타르 도네츠크 3-0 격파에 원더골로 공을 세운 인시녜를 넘어서기엔 임팩트가 약했다. 4-3-3 포메이션에서 마지막 공격 한 자리는 올림피아코스전에서 맹활약한 바스 도스트(스포르팅 리스본)가 차지했다.

에베르 바네가(세비야), 나비 케이타(RB라이프치히),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가 최고 미드필더영예를 안았다. 바네가는 리버풀과 3-3 무승부에 기여했고 케이타는 AS모나코전에서 골맛을 봤다. 파브레가스는 카라바흐FC를 한 수 지도했다.

수비에서는 손흥민 동료인 에릭 다이어가 영예를 안았다. 도르트문트전 2-1 승리 수훈선수가 공격 손흥민, 수비 다이어였다. 유벤투스를 상대로 ‘철벽 마크’를 뽐낸 사무엘 움티티(FC바르셀로나)가 다이어와 센터백 짝을 이렀다.

ESPN FC는 오른쪽 풀백으로는 마이클 랭(바젤), 왼쪽 풀백으로는 필리페 루이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TM)을 픽했다. 랭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루이스는 AS로마 격파에 각각 일조해 호평을 받았다.

골키퍼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근호의 슛을 막지 못해 ‘기름손’이란 별명을 얻은 이고르 아킨페프(CSKA모스크바)가 꿰찼다. 벤피카전 무실점 승리(2-0)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챔피언스리그는 새달 6,7일 조별리그 최종 6차전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까지 PSG, 바이에른 뮌헨, 첼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베식타스,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등이 16강행을 확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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