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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러시아 출전금지-NHL 불참, 평창동계올림픽 흥행 '빨간불'

기사승인 2017.12.06  11: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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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지난달 26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평창 올림픽의 개‧폐회식을 비롯한 종목별 입장권이 52%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4년 전 소치 올림픽 때보다 조금 빠른 추세라며 입장권 판매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회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동계 스포츠 5강으로 꼽히는 러시아가 출전 금지 명령을 받았기 때문. 과거 도핑 파문을 일으킨 징계로 이번 대회 출전이 막혔다.

▲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6일 스위스 로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러시아 선수단의 참가 불허한다고 밝혔다. [사진=AP/뉴시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6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최악의 토핑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 선수단에 평창 올림픽 참가를 불허하는 결정을 내렸다.

다만 IOC는 올림픽에 참가하기 원하는 러시아 선수들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친 후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는 길은 열어뒀다.

러시아는 IOC의 이번 결정에 반발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나, 결과가 바뀔 공산이 커 보이지는 않는다.

최악의 경우에는 러시아 정부가 선수들의 개인 자격 참가도 금지하는 동시에 대회 자체를 보이콧 할 가능성도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쥬코프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자국 선수들이 국기를 달지 못하는 것은 모욕적이라며 강하게 반발해왔다.

김연아 은퇴 후 피겨 여자 싱글 최강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가 러시아인인데, 그동안 조국의 국기 없이 나서는 올림픽에는 나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 러시아의 피겨 요정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 [사진=AP/뉴시스]

러시아의 평창 동계올림픽 불참 가능성이 나타나면서 대회 흥행 여부에 먹구름이 드리우게 됐다. 러시아는 미국, 독일,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등과 함께 동계 스포츠 5대 강국이다.

이번 IOC의 결정에 따라 러시아는 수많은 스타들이 평창 올림픽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특히 한국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의 평창 질주가 무산될 공산이 크다. 한국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은 2014년 소치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는 등 올림픽 금메달만 6개를 거머쥔 쇼트트랙 최강자다.

이미 동계 스포츠 최고 인기 종목인 아이스하키에 세계 최고 리그인 북미아이스하키(NHL) 선수들의 평창 올림픽 불참이 결정되면서 대회 흥행 열기가 한풀 꺾인 바 있다.

여기에 러시아가 세계 2위 리그인 러시아 아이스하키리그(KHL) 소속 선수들의 참가까지 무산된다면 아이스하키 경기 수준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계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아이스하키의 입장권 판매와 수익이 줄어든다면 대회 전체 흥행에도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6일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선수들의 개인 출전은 허용하지만 선수단 출장은 금지했다. 이날 러시아 국기를 든 한 여성이 IOC 본부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이런 가운데 조직위는 “러시아 선수단의 ‘개인’ 자격 출전을 허용한 IOC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6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만약 러시아가 IOC의 이번 결정을 수용하고 개인 자격으로라도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에게 길을 열어준다면 조직위는 흥행 걱정을 한시름 놓을 수 있다.

그러나 자국 선수들의 평창 올림픽 출전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흥행에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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