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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불꽃, 당진과 만나다…지역 문화유산 활용한 '이색봉송' 눈길

기사승인 2017.12.07  23: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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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인천, 경상남도, 전라도를 이어 충청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7일 충남 당진과 서산을 방문해 이색 봉송을 펼치며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인천을 시작으로 경상남도와 전라도를 달린 성화는 충남지역 봉송 3일차를 맞아 당진과 서산을 방문, 각 지역이 가진 독특한 문화를 반영한 이색 봉송을 진행했다.

▲ 권혁문 서산부시장이 7일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 [사진=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성화 봉송단은 당진을 찾아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기지시 줄다리기를 활용한 이색 봉송 퍼포먼스를 펼쳤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당진시 기지시 줄다리기는 상생과 화합의 이미지를 상징한다.

기지시 줄다리기 봉송에서는 성화를 든 주자 옆으로 100여명이 줄다리기 시연 퍼포먼스를 펼치며 당진의 지역문화유산을 소개했다.

이후 봉송단은 서산을 찾아 ‘백제의 미소’라 일컬어지는 서산 마애삼존불상을 배경으로 성화 봉송을 진행, 불상의 아름다움과 역사성을 알렸다.

백제 후기에 중국 및 고구려와 해상 교통을 통한 불교 문물 수용의 요지였던 서산의 마애삼존불상은 얼굴에 자애로운 미소를 가득 머금고 있어 당시 백제인의 온화하고 낭만적인 기질을 엿볼 수 있다.

이날 성화 봉송 행렬은 당진시청, 해미순교성지, 장양루 등 당진과 서산 주요 시내 70.4㎞를 63명의 주자들과 함께 달리며 성화가 가진 희망과 열정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 이날 성화 봉송단은 당진을 찾아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기지시 줄다리기를 활용한 이색 봉송 퍼포먼스를 펼쳤다. [사진=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주자로는 인천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임용규와 농구, 골프, 복싱, 서핑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스포테이너’로 활동 중인 배우 강소연, 김밥의 세계화를 위해 나섰다는 김락훈 셰프 등이 참여했다.

이밖에도 2017 리우 패럴림픽 탁구 동메달리스트 김옥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 트랙(시각) 종목에 출전해 한국 신기록 3개를 달성, 대회 3관왕에 오른 가봉진이 각각 당진과 서산의 주자로 뛰었다.

성화의 불꽃은 서산 시민들의 문화공간인 서산 문화회관에 도착,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지역 축하행사를 끝으로 충남지역 3일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뜬쇠 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성화 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짜릿함을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을 선사할 LED 인터렉티브 퍼포먼스’로 흥겨운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 향토가수 금채안, 김중배, 현강의 공연으로 행사장의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김대현 조직위 문화행사국장은 “특색 있는 문화를 반영한 이색 봉송을 통해 각 지역들이 보유한 유‧무형문화재, 그리고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알릴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봉송을 통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은 유튜브에서 ‘성화 봉송 생중계’를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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