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마이크로닷이 여수 감성돔 낚시에 성공하며 높은 관심을 받은 '도시어부'가 시청률 4%를 다시 찍었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 도시어부'는 4.0%(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6%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선 여수 바닷가에서 낚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용왕의 아들' 이경규와 박진철 프로가 대결에 나서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정작 이날 대결에서 승기를 잡은건 감성돔을 두 마리나 낚은 마이크로닷이었다. 

이덕화, 이경규, 박진철 프로에게 굴욕을 안긴 마이크로닷은 해맑게 웃으며 시청자들의 기분을 상쾌하게 해줬다. 감성돔 낚시엔 실패했지만 갑오징어를 낚은 이경규 또한 멋진 점심 식사를 만들어내며 시선을 끌었다.

고정 멤버들의 고른 활약에 시청률도 반응했다. 지난주 3%대로 다소 주춤했던 시청률은 이번주 다시 오르며 4%대를 회복했다.

나이를 불문한 연예계 대표 낚시꾼들을 섭외해 낚시라는 색다른 소재를 다루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 '도시어부'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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