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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전술실험-윤덕여호 '이민아 시프트', 남자 16일 한일전-여자 11일 북한전에 사활 [동아시안컵 일정]

기사승인 2017.12.08  09: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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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과 일본, 중국, 북한이 참가하는 동아시안컵이 8일 시작된다. 남녀 대표팀이 나란히 나서는 동아시안컵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대회부터는 동아시안컵이 아닌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남자 대표팀은 손흥민(토트넘 핫스퍼)과 기성용(스완지 시티), 여자 대표팀은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전가을(멜버른 빅토리) 등이 빠진 상황에서 신태용 남자 대표팀 감독은 16일 한일전, 윤덕여 여자 대표팀 감독은 11일 북한전에 집중한다.

 

▲ 여자 축구대표팀이 8일 중국과 EAFF E-1 챔피언십 첫 경기를 치른다. 윤덕여 감독은 이민아 시프트를 통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가 아닌 EAFF에서 주관하는 대회다. 공식 A매치로는 인정되지만 A매치 주간에 치러지는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선수 차출에 어려움이 있다. 손흥민과 기성용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만 해도 이번주 공식 일정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과 일본, 중국은 모두 리그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회를 치른다. 한국 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북한 모두 마찬가지 상황이다.

월드컵 개막을 6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최정예 멤버를 구축해 나서는 대회라기보다는 각 팀에 맞는 점검 사항을 확인하고 조직력을 가다듬는 데 의미가 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달 21일 대표팀 명단 발표 현장에서 이번 대회에서 조직력을 최대한 가다듬으며 인적 테스트가 아닌 전술적 실험을 해볼 계획을 밝혔다. 손흥민과 기성용, 권창훈(디종) 등이 빠지기는 했지만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는 데에는 큰 의미가 없다. 신 감독은 23명 중 지난 번 승선했던 18명을 그대로 다시 합류시켰다. 유럽파를 제외하면 거의 변화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신 감독은 손흥민의 활용법을 찾은 가운데 플랜B와 C에 대한 테스트 가능성을 시사했다. 4-4-2 포메이션 뿐 아니라 4-3-3 혹은 4-2-3-1 등을 활용해 볼 수도 있다는 것.

 

▲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 전술적 테스트와 조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9일 중국전(오후 4시 30분, 시간 동일)을 시작으로 12일 북한전을 거쳐 16일 한일전을 치른다. 가장 관심이 쏠리며 신 감독이 집중하고 있는 것은 한일전이다.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의 라이벌인 동시에 대표팀이 가장 실전과 같이 겨뤄볼만한 상대이기 때문이다. 월드컵에 진출한 것도 한국을 제외하면 일본이 유일하다.

신 감독 체제에서 처음 붙는 일본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이며 새로운 전술을 테스트해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자 대표팀은 내심 우승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윤덕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나서는 3번째 대회인데, 처음엔 3위, 2015년엔 2위를 했다.

그러나 그보다 더욱 집중하는 것은 북한전이다. 윤 감독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지난 4월 북한에서 원정 경기를 치렀는데 북한과는 항상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체력적인 부담도 크다. 그러나 경기를 해봤기에 선수들을 모두 잘 파악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이겨보지 못했기에 이번엔 꼭 이겨보고 싶다. 최선을 다해 좋은 역사를 만들어보겠다”고 필승 의지를 보였다.

이어 “북한은 강팀이지만 당연히 질 것이라고 생각지는 않는다”며 “세대교체도 중요하지만 결과도 중요하다. 지난 4월 함께한 선수들을 대다수 뽑았다”고 덧붙였다.

지소연과 전가을의 이탈은 뼈아프지만 ‘이민아 시프트’를 통해 돌파구를 찾는다. 윤 감독은 “지소연은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도 “그동안 지소연의 출전 여부에 따라 결과가 좌지우지되기도 했는데 그의 파트너로 활약했던 이민아를 활용해 전술적 변화를 주는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17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일정

△ 남자대표팀
- 9일 오후 4시 30분, 한국 vs 중국
- 12일 오후 4시 30분, 한국 vs 북한
- 16일 오후 4시 30분 한국 vs 일본

△ 여자대표팀
- 8일 오후 6시 55분, 한국 vs 일본
- 11일 오후 4시 10분, 한국 vs 북한
- 15일 오후 4시 10분, 한국 vs 중국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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