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뮐러와 어깨 맞춘 바르셀로나 메시, 5번째 리그 득점왕 순항 [프리메라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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뮐러와 어깨 맞춘 바르셀로나 메시, 5번째 리그 득점왕 순항 [프리메라리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2.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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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우며 득점왕 레이스에 박차를 가했다.

메시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 에스타디오 데 라 세르마카에서 벌어진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방문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직전 경기까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524골을 넣은 메시는 이날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축구 전설 게르트 뮐러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

 

 

팀이 1-0(후반 27분 루이스 수아레스 선제골)으로 앞선 후반 38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뽑아낸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통산 525호골을 기록했다. 뮐러가 바이에른 뮌헨 시절 세운 기록과 동률을 이룬 것. 단일 클럽에서 기록한 최다골 기록이다. 이제 바르셀로나 경기에서 한 골만 더 넣으면 메시는 뮐러의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라리가 15경기에서 14골을 몰아친 메시는 득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09~2010, 2011~2012, 2012~2013, 2016~2017시즌에 이은 5번째 리그 득점왕에 점점 다가서고 있다.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4골로 부진한 사이 멀찌감치 달아나는 중이다.

이날 짜릿한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12승 3무 승점 39를 기록, 이번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발렌시아(승점 34)와는 승점 5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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