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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10대 맛의 달인은? 부산순대 강릉불고기 명품꽈배기 홍천숯불닭갈비 상수동빵집 바게트의 달인 등 '식욕 자극'... 임현식 새 목소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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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10대 맛의 달인은? 부산순대 강릉불고기 명품꽈배기 홍천숯불닭갈비 상수동빵집 바게트의 달인 등 '식욕 자극'... 임현식 새 목소리 참여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7.12.1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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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류수근 기자] '천상천하 유아달인'이라고 할까? 2017년 한해 ‘생활의 달인’을 통해 소개된 여러 요리 명인들 중 ‘10대 맛의 달인’을 꼽는다면 누구일까? 모두 저마다 비법과 맛의 매력을 지녀 꼽기 어려울 듯하다.

‘생활의 달인’은 올 한해도 전국 방방곡곡의 요리 달인들을 찾아 그 비법과 함께 행복한 맛의 창조 순간을 카메라에 포착해 왔다. 그런 ‘생활의 달인’이 11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되는 603회에는 연말특집을 마련한다.

 

 '생활의 달인'이 연말특집으로 '10대 맛의 달인'을 마련한다. [사진= SBS '생활의 달인' 제공]

 

이날 연말특집은 올 한 해 시청자들의 시각과 미각을 유혹했던 ‘10대 맛의 달인, 청년의 달인’ 편으로 꾸며진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그들만의 비법들’.

2017년 대한민국 국민들의 입맛은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았던 10대 맛의 달인은 누구일까?

연말특집으로 마련되는 ‘10대 맛의 달인’은 백숙란, 정명선-박영수, 공명철, 김종우, 구진영, 최금자, 전영옥, 김대한, 조순현, 하수열 달인이다.

35년 경력의 백숙란 달인은 삼천포 충무김밥의 진수를 보여줬고, 21년 경력의 박영수·정명선 달인은 홍천 숯불 닭갈비의 별세계로 시청자들을 안내했다. 경력 40년의 공명철 달인은 부산 순대의 자존심을 지켰고, 김종우 달인은 바게트의 신세계를 보여줬다.

45년 경력의 구진영 달인은 익산 국수의 전설로 통하고, 경력 40년의 최금자 달인은 강릉 불고기의 1인자이고, 경력 30년의 전영옥 달인은 서울 3대 국물떡볶이의 명인이다.

김대한 달인은 41년 내공의 명품 꽈배기를 선보였고, 조순현 달인은 수육·수육국수의 절대강자였다. 경력 30년의 하수열 달인은 상수동서 달인 빵집의 비법을 선보이며 가히 제빵의 신이라 감탄하게 만들었다. . 

이날 ‘생활의 달인’에서는 이들 ‘10대 맛의 달인’ 이외에,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패기로 달인이라 불린 청년 달인 2명도 더해진다. 최진환(24), 최재협(32) 달인이다.

최진환 달인은 생활의 달인을 보며 꿈을 키웠고, 최진환 달인(경력 12년)은 20대 젊은 피의 힘을 보여줬다. 이들은 허를 찌르는 비법과 상상을 넘어서는 신선함으로 요식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있다.

 

'생활연기의 달인' 이라고 할 만한 배우 임현식이 '생활의 달인'의 새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입맛을 돋운다. [사진= SBS '생활의 달인' 제공]

 

‘생활의 달인’에는 또 다른 소식도 있다. 배우 임현식이 ‘생활의 달인’의 새로운 목소리로 시청자를 찾아간다는 것.

제작진은 “임현식은 생활의 달인 초기 방송에 참여한 인연이 있다”며 “직업이 배우다 보니 딱딱한 발음이 아닌 자연스러운 드라마 화법을 구사한다. 장점이 많다”고 전했다.

임현식은 특유의 친근한 매력으로 일찍부터 생활연기의 달인으로 불려왔다. 최근에는 2018년 개봉을 앞둔 영화 ‘비밥바룰라’에서 열연을 펼쳤다.

지난 2005년 4월 25일 첫 방송 이후, SBS '생활의 달인'은 수 십 년간 외길을 걸으며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른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이웃들의 인간미 넘치는 스토리를 담아온 살아있는 다큐멘터리다.

이래저래 11일 SBS ‘생활의 달인’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꽁꽁 얼어붙은 일터에서 하루를 보낸 모든 미식가들에게 행복한 ‘입맛 도는 시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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