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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익은 감의 유혹 ‘영동곶감축제’와 상주의 ‘대한민국 곶감축제’, 요즘 충북·경북 추천여행코스중 가볼만한 곳으로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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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익은 감의 유혹 ‘영동곶감축제’와 상주의 ‘대한민국 곶감축제’, 요즘 충북·경북 추천여행코스중 가볼만한 곳으로 으뜸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7.12.13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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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가을 추수가 끝난 들판이나 농가 처마 끝에 매달린 곶감은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훈훈해지기 마련입니다. 

곶감은 전국에서 골고루 생산됩니다. 그 중 유난히 감이 대량으로 나는 곳은 커다란 산을 끼고 있는 지역입니다. 

해발 1241.7m의 민주지산을 끼고 있는 충청북도 영동군, 지리산 기슭의 경상남도 산청군과 전북 남원, 대둔산과 운장산이라는 고봉 자락에 자리 잡은 전북 완주군 등입니다. 그중 요즘 주말에 가볼만한 축제를 소개합니다.

 

 

먼저 ‘영동곶감축제’. 충북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하상 주차장에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립니다. 

무료 주차 가능. 곶감 따기·시식 체험, 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까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돼 있습니다.

이 지방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는 영동포도축제(8월), 대한민국 와인축제(9월), 영동난계국악축제(9월) 등이 있습니다.

12월에 추천할만한 영동 가족여행지로는 천태산 영국사, 영동치즈캠프, 국악체험촌 및 난계사 등이 있습니다. 양산팔경의 우두머리인 영국사에는 수령이 1천년이 넘은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223호)가 정정한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오는 22일 경북 상주시 외남면 곶감공원에서 ‘대한민국 곶감축제’가 열립니다. 지난해에는 상주곶감축제였지만 올해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상주에서 추천할 만한 여행지는 낙동강변의 들픈과 절벽이 어우러진 경천대, 상주예술촌, 상주박물관, 상주 자전거 박물관, 성주봉 생태숲 등이 있습니다.

상주시에서는 1박2일 코스로 낙동강역사이야기촌, 회상나루, 비봉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상주자전거박물관, 경천대, 상주국제승마장, 성주봉자연휴양림(1박), 성주봉한방건강센터, 힐링센터, 동학교당, 남장사, 효자정재수기념관, 속리산 문장대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문장대는 평소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의 화북오송탐방지원센터에서 외길 등산코스를 따라 1시간30분 정도 소요되지만 눈 내리는 겨울에는 시간이 훨씬 더 걸립니다.

한편 충남 논산시에서 벌어진 양촌곶감축제는 지난 10일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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