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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페이커-롯데 손아섭-전북 이재성, 프로농구 찾는 슈퍼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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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페이커-롯데 손아섭-전북 이재성, 프로농구 찾는 슈퍼스타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2.22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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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슈퍼스타들이 프로농구에 빠졌다? 

e스포츠 아이콘 '페이커' 이상혁(SK텔레콤 T1), 야구선수 손아섭(롯데 자이언츠)에 이어 이번엔 축구선수 이재성(전북 현대)이 농구장을 찾는다.

프로농구단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이재성이 23일 오후 5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와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시투를 맡는다”고 22일 밝혔다.
 

이재성은 전북 현대를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프로축구 1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지난주 막을 내린 2017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도 맹활약, 또 MVP를 품었다.

이재성이 울산을 찾는 건 전북과 현대모비스의 모체가 현대자동차그룹으로 같은 데다 울산이 그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전북 현대에서 다는 백넘버 17번이 적힌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 손아섭이 부산 kt-고양 오리온전이 열린 사직체육관을 찾았다. 개막 후 줄곧 꼴찌에 머물러 있는 kt 구단은 부산 연고 야구단 롯데 자이언츠 간판스타의 기를 받기 위해 그를 시구자로 초청했다.
 

▲ 부산 사직체육관을 찾아 시투하는 롯데 손아섭. [사진=스포츠Q DB]

손아섭은 롯데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황재균(kt 위즈)과 함께 관중석에 자리해 경기를 지켜봤다. 황재균이 손아섭의 시투 장면을 영상으로 남기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페이커 이상혁은 지난달 12일 서울 SK-현대모비스전이 열린 잠실학생체육관에 T1 선수단과 함께 등장, SK 치어리더들과 팬들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에 참여했고 경기 종료 후에는 팬 사인회도 열었다.

프로스포츠 타 종목과 ‘합종연횡’하는 농구단들의 노력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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