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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손' 부폰, 득점본능은 토트넘 케인이 바르셀로나 메시 위라고?

기사승인 2018.01.02  11: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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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진규 기자] “득점 본능은 훈련으로 터득할 수 없다. 케인은 이걸 지녔다.”

유벤투스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40·이탈리아)이 토트넘 홋스퍼 주포 해리 케인(25·잉글랜드)의 물오른 골 감각을 극찬했다.

부폰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와 인터뷰에서 “여태 내가 상대했던 공격수 중 호나우두, 필리포 인자기,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서 득점 본능을 느낄 수 있었다. 케인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그러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이름은 없었다.

 

▲ 리오넬 메시(오른쪽)가 잔루이지 부폰에게 자신의 득점 본능을 각인시키려면 더 많은 골을 넣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AP/뉴시스]

 

이어 부폰은 “선수로서 아무리 훈련해도 얻을 수 없는 것들이 있다”며 “득점 본능도 타고 나는 것 중 하나다. 케인은 분명 그걸 지녔다”라고 덧붙였다.

부폰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맞붙게 될 케인에 대해 “케인이 현재 유럽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하나임은 이견의 여지가 없다”며 “나는 커리어 내내 최고의 선수들만을 상대하고 싶었다. 케인도 그러한 선수들 중 하나”라고 치켜세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지난 2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케인은 2017년 EPL에서 39골을 터뜨리며 앨런 시어러의 EPL 한 해 최다골 기록(36골, 1995년)을 갈아치웠다. 뿐만 아니라 2017년 한 해 동안 총 56골을 넣으며 메시(54골), 호날두(53골) 등을 제치고 정유년 최다골 기록을 쐈다.

케인에게 엄지를 세운 것만큼 또 하나 주목해 볼 점은 이 리스트에 메시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가장 많이 수상한(5회) 살아있는 전설임에도 그를 향한 부폰의 평가는 야박했다.

부폰과 메시의 맞대결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부폰이 메시에게 ‘득점 본능’을 느끼지 못했던 이유를 짐작해볼 수 있다. 부폰은 메시와 챔피언스리그에서만 2014~2015시즌 결승전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 4강, 이번 시즌 조별리그까지 총 다섯 차례 만났다. 그러나 메시는 부폰을 상대로 단 2골만 넣었다. 라이벌 호날두가 부폰 상대 5경기에서 7골을 넣은 것과 큰 차이를 보였다.

부폰은 케인과 아직 만난 적이 없음에도 그에게서 득점 본능을 볼 수 있었다고 했다. 부폰의 눈에는 메시조차 지니지 못한 것이 케인에게서 보인 것이다. 둘은 다음달 14일 오전 4시 45분 첫 맞대결을 펼친다. 케인이 부폰이 버티는 유벤투스의 골망을 흔들 수 있을까.

유진규 기자 dha843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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