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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골 현지팬 반응 "손날두, 하느님이 보내준 구세주!"

기사승인 2018.01.05  22: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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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하늘에서 보내준 아들(SON)이다. 하느님이 아들을 보내주셨고 그가 스퍼스를 구원했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6)의 원더골에 현지 팬이 보낸 찬사다. 손흥민의 현지식 이름(SON)을 응용해 그를 하늘에서 보내준 아들, 즉 예수라며 칭송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39분 통렬한 중거리슛으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오른쪽)이 5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믿기 힘든 원더골이었다. 멋진 골을 밥먹듯이 만들어내는 손흥민이지만 이날 골은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작품이었고 절박했던 상황까지 더해져 그 짜릿함은 배가 됐다.

국내 포털사이트에는 하루 종일 손흥민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그러나 이것은 국내만의 일이 아니었다. 토트넘 현지 팬들 또한 손흥민의 활약에 열광했다.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손흥민의 멋진 동점골을 알리는 사진과 함께 문구가 올라왔다. 세계 각 국의 9400여 누리꾼들이 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고 7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아이디 ‘Imran Dhanno Mridha’을 쓰는 팬은 “주모가 ‘드랍 더 비트’하기로 결정했다”고 댓글을 달았다. 응원하는 선수가 잘했을 때 쓰는 한국 네티즌들의 댓글 문화다. 한 국내 누리꾼이 한국 문화를 잘 알고 있다고 말하자 그는 “나도 손흥민과 같은 아시아인이고 이 골을 기념할 필요가 있다”며 기뻐했다.

‘Tshiamo Stevens’가 단 댓글은 손흥민을 찬양하고 있었다. 그는 “(손흥민은) 하늘에서 보내준 아들(SON)”이라며 “하느님이 아들을 보내주셨고 그가 스퍼스를 구원했다”고 극찬했다. 아들을 내려 보내 세상을 구원했다고 믿는 기독교의 예수 그리스도와 손흥민을 비교한 것이다. 그만큼 손흥민의 이날 활약은 눈부셨고 일부 토트넘 팬에게는 손흥민이 예수와 같이 보인 것이다.

‘Shoaib Raja’는 “시소코는 재앙보다 더 최악이었고 산체스와 오리에는 괜찮았다. 에릭센은 좋았고 손흥민은 최고였다”고 말했고 ‘Sam Holmes’는 “손날두(SONALOOOO)!”라며 손흥민을 크리스티안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동일 선상에 놓으며 고평가했다.

‘Yanga Majeke’는 “케인이 할 수 없을 때에도 그걸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다”고 평했고 ‘Steve Curtis’는 “손흥민은 매우 저평가된 선수다. 버스를 해제하기 위해 손흥민을 찾을 필요가 있다”, ‘John Park’는 “이번 시즌 내가 본 최고의 골 중 하나”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지난 시즌 21골을 넣을 때도 받지 호평이다. ‘기복’이라는 단어가 늘 따라붙었던 지난 시즌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 매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환상적인 골까지 터뜨리자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에게 단순한 칭찬을 넘어 열광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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