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천만 관객수 돌파 이후 오히려 흥행 저력을 과시 중인 '신과함께'가 이번주 주말 관객수 1위를 지켜냈다. 김윤석 하정우 주연의 영화 '1987'도 뒤를 이으며 손익분기점인 400만 관객에 다가가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과함께'는 전일 관객수 54만719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무려 1099만8423명을 기록 중이다.
영화 '1987'는 이번주 극장가에 43만5888명을 불러모으며 2위를 차지했다. 실화와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탄탄한 이야기를 꾸려낸 '1987'은 누적 관객 366만7263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인 400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번주 3위는 드웨인 존슨과 잭블랙 주연의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가 차지했다. 뛰어난 볼거리와 추억을 자극하는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이번주 26만7886명의 관객으로 누적 63만7904명을 기록하며 선전 중이다.
애니메이션 페르디난드는 겨울을 맞아 어린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이번주 4위를 차지했다. 전일 관객수 9만9761명으로 현재가지 누적 관객 25만6645명을 불러모았다.
지난해 12월 14일 개봉한 '강철비'도 여전히 저력을 발휘하며 이번주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430만명을 돌파해 손익분기점 400만은 무난히 넘긴 상황이다.
개봉을 앞둔 영화들에 대한 기대도 높다. '메이즈 러너'의 새로운 시리즈인 '메이즈러너 데스큐어'는 배우들의 내한을 앞두고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작품이다. 이밖에도 '그것만이 내 세상', '다운사이징' 등 다수의 영화들이 1월 영화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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