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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승기·한교원 재계약... 고슬기, 6년 만에 컴백 [K리그 이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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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승기·한교원 재계약... 고슬기, 6년 만에 컴백 [K리그 이적시장]
  • 유진규 기자
  • 승인 2018.01.1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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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진규 기자] 전북 현대가 이승기(30), 한교원(28)과 재계약을 맺었다. 이동국,최철순에 이은 전력 유지다. 

K리그 클래식(프로축구 1부) 전북은 11일 "이승기, 한교원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2020년까지 녹색 유니폼을 입고 전주성을 누빈다. 

공격 전 지역을 아우르는 이승기는 2013년 광주FC에서 전북으로 이적, 2014년과 2017년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K리그 통산 8시즌 동안 184경기 37골을 넣었다.

 

▲ 2020년까지 전북에 남게 된 이승기(왼쪽)과 한교원. [사진=전북 현대 제공]

 

2014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떠나 전북에 합류한 한교원은 주로 우측에서 뛰는 윙 포워드다.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 결승골의 주인공으로 전북의 아시아 챔피언에 2회 오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7시즌 통산 기록은 180경기 32골이다. 

전북은 기존 자원을 지킨 데다 지난 시즌 K리그 도움왕인 손준호를 포항 스틸러스에서 영입하는 등 새 시즌에도 최강의 면모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측면 공격수 이호석(27)과 미드필더 이우혁(25)를 영입했다.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에서는 고슬기(31)도 임대로 데려왔다.

 

▲ 6년 만에 K리그 무대에 돌아온 베테랑 미드필더 고슬기.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2014년 경남FC에서 데뷔한 이호석은 지난해 대전 시티즌에서 뛰었다. 2016년 9득점 10도움으로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도움왕에 오른 경력이 있다. 4시즌 82경기 16골. 이우혁은 2011년 강원 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전북과 광주FC에서 활약했다. 101경기 4득점 11도움. 

고슬기는 태국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부리람에서 인천으로 임대 이적했다. 6년 만의 K리그 복귀다. 포항, 광주 상무, 울산 현대에서 활약한 그의 K리그 통산 경력은 141경기 17득점 14도움이다. 

챌린지 부천FC는 충주 험멜, 대전을 거친 골키퍼 이영창(25)을 영입했다. 성남FC는 255명이 지원한 공개 테스트를 거쳐 홍익대 출신 미드필더 최병찬(22)과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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