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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34위 미샤 즈베레프 상대? '돈 워리', 권순우 53위 스터러프와 격돌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기사승인 2018.01.12  0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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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 오픈(총상금 5500만 호주달러, 한화 462억 원) 첫 상대로 상위랭커 미샤 즈베레프(31·독일)를 만난다. 그러나 몰라보게 성장한 기량과 과거 전적을 보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1일(한국시간) 발표된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남녀 단식 대진에서 정현은 1회전에서 세계랭킹 34위 즈베레프를 만나게 됐다. 랭킹 62위 정현이 2회전에 진출할 경우 맞붙을 상대가 타나시 코키나키스(215위·호주) 혹은 다닐 메드베데프(84위·러시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다소 불운한 결과로 보인다.

 

▲ 정현이 오는 15일 치를 호주 오픈 1회전에서 미샤 즈베레프를 만난다. 상위랭킹지만 상대전적에선 2전 전승으로 정현이 앞선다. [사진=AP/뉴시스]

 

랭킹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의 형 미샤 즈베레프는 왼손잡이로 양손 백핸드를 구사하는 등 쉽지 않은 상대지만 정현이 위축될 만한 존재는 아니다.

정현은 앞서 즈베레프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2015년 4월 US남자클레이코트 챔피언십 3회전과 지난해 10월 파리마스터스 대회 1회전에서 만나 각각 세트스코어 2-0(6-3 7-5), 2-0(6-0 6-2)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1회전에서 즈베레프만 꺾으면 2회전에선 다소 무난한 상대를 만날 수 있어 3회전 진출 가능성도 한결 높아진다.

지난해 호주 오픈에선 2회전에서 3위 그리고리 디미트로프(불가리아)를 만나 역전패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쳤지만 올 시즌엔 그 이상의 성적이 기대된다.

정현은 지난해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상위랭커들을 연달아 격파했고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도 밀리지 않는 대결을 펼쳤다. 지난해 11월 열린 넥스트 제너레이션 대회에선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한국 선수로는 14년 만에 남자 프로테니스(ATP) 투어 남자 단식 정상의 기쁨을 누렸다.

11일 ASB클래식에서도 1회전에서 존 이스너(16위)를 격파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2회전에서 이 대회 4회 우승에 빛나는 다비드 페레르(스페인)에 패했지만 한층 강력해진 서브와 경기운영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였다.

정현은 호주 오픈에선 16강 진출을 노린다.

처음으로 호주 오픈 본선에 나서는 권순우(172위·건국대)의 첫 상대는 얀-레나르트 스트러프(53위·독일)다. 1회전을 통과하면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맞붙을 가능성이 크지만 스트러프를 꺾기만 해도 권순우로서는 대성공이다.

정현과 권순우의 1회전은 오는 15일 진행된다.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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