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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낸시랭·왕진진(전준주) 의혹 되짚는다… 앞선 기자회견 어땠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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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낸시랭·왕진진(전준주) 의혹 되짚는다… 앞선 기자회견 어땠길래?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1.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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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낸시랭과 왕진진(전준주). 기자회견까지 열었던 두 사람을 둘러싼 의혹은 풀리지 않고 있다. '궁금한 이야기Y'가 낸시랭 왕진진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는 지난해 12월 27일 결혼을 발표한 낸시랭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낸시랭이 결혼을 했다고 밝힌 상대는 왕진진 회장이었다. 왕진진이라는 이름 뿐 아니라 그가 운영하고 있다는 회사 위한컬렉션 역시 낯설게만 느껴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왕진진(전준주), 낸시랭 [사진= 스포츠Q DB]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징 니우 왕진진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왕진진의 본명이 전준주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그가 전남 강진 출생이라고 알려지며 국적에 대한 의문도 더해졌다. 뿐만 아니라 왕진진이 과거 故 장자연 편지를 조작한 인물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이외에도 왕진진(전준주)가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는 의혹,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다는 의혹 등이 이어졌다. 결국 계속되는 의혹에 낸시랭과 왕진진은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나섰다.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낸시랭과 왕진진은 각종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러나 기자회견에서 보여준 두 사람의 태도와 발언들은 의혹을 더욱 키우는데 일조했다.

왕진진은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 없다라는 상황이 왜 궁금한지 모르겠다"라며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또한 2009년 세상을 떠난 장자연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왕진진은 "장자연을 10대 당시 만났다"라면서도 위조 사실 인정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법무법인을 꾸려 대응할 것", "법적 절차 마쳤다" 등의 원론적 답변만 내 놓았을 뿐이다.

 

SBS '궁금한 이야기Y' [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Y' 화면 캡처]

 

한 여성과의 사실혼 관계라는 이혹에 대해서도 왕진진(전준주)이 입을 열었다. 그는 "황모 씨는 수년 전 비즈니스 관련으로 만났다. 나이 많은 누님이다. 실제 부부 관계 아니냐는 말이 있었지만 그런 반응에 신경쓰지 않는다"라며 "그분은 30대 후반에 자식이 있고 남편이 있는 사람"이라고 사실혼 의혹을 부정했다. 낸시랭 역시 황모 씨에 대해 "협박 및 모함으로 나를 시달리게 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 당시 왕진진은 취재진들의 계속되는 질문에도 불구하고 먼저 자리를 떠났다. 홀로 기자회견장에 남은 낸시랭은 팝아티스트로 꾸준히 활동하겠다는 말과 왕진진과 잘 살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 기자회견을 지켜보던 사회자이자 낸시랭의 친구는 "낸시가 너무 믿는다. 그게 문제다"라며 답답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각종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왕진진(전준주)과 낸시랭의 이야기를 '궁금한 이야기Y'에서 다시 한 번 소개한다. '궁금한 이야기Y'가 낸시랭과 왕진진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전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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