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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레드마우스 왕좌 지키나? 황금독·나무꾼·그네걸·운수대통 등장에 '가왕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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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레드마우스 왕좌 지키나? 황금독·나무꾼·그네걸·운수대통 등장에 '가왕도 긴장'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8.01.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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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지난해 마지막 가왕 ‘레드마우스’. 3연승 벽을 넘어 4연승에 도전하는 ‘레드마우스’를 위협하는 8인의 막강한 복면가수들이 등장한 가운데 그의 왕좌를 오래 지킬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 - 복면가왕’(연출 오누리‧기획 박정규)에서는 ‘2018 황금독 밀리어네어’와 ‘빨간 날 궁금해 허니 새해달력’, ‘옷이 날개 왕꽃선녀님’과 ‘선녀옷 훔친사람 나야나 나무꾼’, ‘가왕석까지 밀어주세요 그네걸‘과 ‘널 뛰어넘겠어 널뛰기맨’, ‘소원을 말해봐 일출소녀’와 ‘나만 잘 되게 해주세요 운수대통’의 대결이 그려졌다.

 

'복면가왕'에서 1라운드 대결을 방송했다.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첫 번째 대결은 ‘황금독’과 ‘새해달력’이었다. 두 사람은 이무송 ‘사는 게 뭔지’로 무대를 꾸몄다. ‘황금독’과 ‘새해달력’은 상반된 목소리로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복면가왕’ 투표결과 ‘황금독’은 ‘새해달력’을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1라운드에서 안타깝게 탈락한 ‘새해달력’의 정체는 개그우먼 안영미였다. 반면 우승을 차지한 ‘황금독’은 가수 김도향으로 추측된다.

이어 두 번째 대결이 그려졌다. ‘복면가왕’에서 ‘왕꽃선녀님’과 ‘나무꾼’은 권정열 ‘어깨’를 선곡했다. ‘나무꾼’이 청아한 음색을 자랑했다면, ‘왕꽃선녀님’은 허스키한 보컬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투표 결과 ‘나무꾼’이 우승을 차지했다. ‘왕꽃선녀님’을 지지하던 패널들과 관객들은 안타까운 탄식을 뱉었다. ‘왕꽃선녀님’은 솔로곡을 부르며 얼굴을 공개했다. 걸그룹 라붐 솔빈의 모습이 드러나자 평가단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현재 시청자들은 ‘나무꾼’은 세븐틴 부승관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그네걸’과 ‘널뛰기맨’도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다. ‘복면가왕’에서 두 사람은 이기찬 ‘또 한번 사랑은 가고’를 불렀다. 연예인 판정단 김현철이 ‘널뛰기맨’의 가창 실력에 대해 극찬했지만, ‘그네걸’이 승리했다. 패한 ‘널뛰기맨’는 김원주 ‘쇼’를 열창하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클릭비 출신 에반으로, 활동 당시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보컬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멤버다. 또한, 시청자들 사이에서 ‘그네걸’은 가수 별로 짐작되고 있다.

 

'복면가왕' 1라운드 네 번째 대결에서 '일출소녀' 정체는 개그우먼 김미화다.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마지막 대결은 ‘일출소녀’와 ‘운수대통’이 장식했다. 두 사람은 권진원 ‘살다보면’으로 치열한 결쟁을 펼쳤다. 결과는 ‘운수대통’의 승리. 패한 ‘일출소녀’의 정체는 개그우먼 김미화로 상큼한 매력으로 솔로 무대를 꾸밈과 동시에 성대모사로 예능감을 발휘했다. 그리고 ‘운수대통’은 개그맨 김수영으로 예측된다.

‘황금독’, ‘나무꾼’, ‘그네걸’, ‘운수대통’이 2라운드에 진출하면서 앞으로의 대결에 기대감을 더했다. 현재 ‘복면가왕’에서 ‘레드마우스’가 4연승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네 사람 중 누가 ‘레드마우스’와 대결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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