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34

맨유 즐라탄 미국 OR 중국행? 우승청부사-챔피언스리그 골 기록도 마감되나

기사승인 2018.01.12  16:09:09

공유
default_news_ad1
ad26

[스포츠Q(큐) 유진규 기자] 스웨덴산 ‘우승 청부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는 현역 축구선수 중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한다. 모든 소속클럽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7개 클럽에서 모두 득점 기록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 두 기록 모두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지난 1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즐라탄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며 “3월에 시즌이 시작되는 중국이나 미국으로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야후 스포츠 UK리포트는 지난 9일 “즐라탄은 파리 생제르맹(PSG) 동료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인 마이애미 FC에 합류하려 했다”며 2015년 10월 이야기를 다시 들추며 그의 미국행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 십자인대 부상을 털고 돌아와 2017~2018 시즌 첫 골을 기록하 즐라탄(가운데). [사진=AP/뉴시스]

 

즐라탄은 1999년 스웨덴 말뫼 FF에서 데뷔했다. 당시 2부 리그에서 헤매던 말뫼에 우승과 함께 1부 리그 승격을 선물했던 즐라탄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 아약스에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갔다. 첫 시즌 리그 6골에 그쳤지만 아약스는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아약스에 두 시즌을 더 머물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진출, 19경기 6골을 넣었다.

유벤투스로 향한 즐라탄은 2004년 여름부터 머문 두 시즌 동안 모두 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골을 넣었다. 이후 유벤투스가 승부 조작에 연루된 것이 밝혀져 우승이 박탈됐지만 그가 팀에 머물던 당시의 일은 아니기에 기록은 이어간 셈. 인터 밀란에서는 세 시즌 모두 왕좌에 올랐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골을 넣으며 세계 최고 선수중 하나로 발돋움 했다.

당시 역대 이적료 2위 기록인 6950만 유로(891억 원)로 떠난 바르셀로나 시절은 아름답지 못했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골로 화려한 커리어는 이어갔다. 이탈리아로 돌아온 첫 시즌 즐라탄은 AC 밀란에 7년 만에 리그 우승을 선물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 시즌 9골. 파리생제르맹(PSG)에선 리그앙 122경기 113골로 4시즌 만에 파울레타의 클럽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고 4연속 리그 우승을 맛봤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3경기 20골을 폭발했다.

 

▲ 즐라탄은 PSG에서 4년만에 클럽 역대 최다 득점 선수가 됐다. [사진=신화/뉴시스] 

 

지난 시즌 맨유로 이적한 즐라탄은 인터 밀란 시절 은사 조세 무리뉴 감독과 다시 만났다. 리그 28경기 17골로 출발이 좋았으나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고 팀도 리그 6위에 머물렀다. 다행히 즐라탄은 맨유와 1년 재계약에 합의했고 팀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며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 기록 도전 기회를 더 얻었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에 올랐고 세비야를 상대한다. 즐라탄은 이미 1경기에 뛰었고 기록을 이어갈 기회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은데다가 설상가상으로 십자인대 부상이 재발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출전 여부도 장담할 수 없다.

더 큰 문제는 리그 성적이다. 맨유는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승점 47로 2위지만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는 15까지 벌어졌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무패(20승 2무, 승점 62)를 질주하며 기세를 뽐내고 있다. 즐라탄이 우승청부사로서 면모와 7개 클럽 소속 챔피언스리그 득점 기록을 이어가기 위해선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가 맨유 유니폼을 입을 수 있는 기회는 올 시즌이 마지막일 가능성이 크다.

 

유진규 기자 dha8436@sportsq.co.kr

ad46
ad45

인기기사

default_news_ad2
ad48
<저작권자 © 스포츠Q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47
ad37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ad35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0
default_bottom
ad29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