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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재계약' 박주영, FC서울 향한 애틋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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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재계약' 박주영, FC서울 향한 애틋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1.1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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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3년 재계약을 체결한 박주영(33)이 FC서울을 향한 애정을 나타냈다.

박주영은 12일 구단 인터뷰를 통해 “FC서울과 팬들은 나를 여기까지 성장시켜준 정말 고마운 존재”라며 “황선홍 감독님을 믿고 따르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 팬들에게 또 다른 영광을 선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FC서울 박주영. [사진=스포츠Q DB]

2005년 FC서울에서 K리그(프로축구)에 데뷔 프랑스, 잉글랜드를 거치고 돌아온 박주영은 “FC서울은 과거, 현재, 미래에도 한국 축구를 이끌어나가는 구단”이라며 “한 명의 선수로서 그 과정에 조금이라도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내게는 큰 보람"이라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내가 여기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14년간 늘 응원을 보내고 힘이 되어주셨다 ”며 “FC서울과 만들어 나갈 영광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생각한다. 최고의 순간을 팬들과 함께 만들고 싶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이어 “쉬면서 개인 운동을 해왔기에 몸 상태가 좋다. 전지훈련을 통해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어 시즌 초부터 정상 컨디션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가다 보면 또 다른 영광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주영은 곧 FC서울 스페인 1차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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