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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스티븐스전도 '탑독', 챔피언 할로웨이도 '엄지척' [UFC FIGHT NIGHT 124]

기사승인 2018.01.13  15: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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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대세는 ‘슈퍼보이’ 최두호(27)다. 미국 현지 도박사들이 제레미 스티븐스(미국)와 대결을 앞둔 최두호(27)의 승리를 예상한 데 이어 UFC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미국)까지 최두호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페더급 랭킹 13위 최두호는 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스콧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에서 9위 제레미 스티븐스(32·미국)과 맞붙는다.

최두호는 2016년 컵 스완슨에 판정패한 경기 이후 부상이 겹쳐 13개월 만에 옥타곤에 오른다. 오랜만에 복귀전에도 그를 향한 기대치는 매우 높다.

 

▲ 최두호가 15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4에서 9위 제레미 스티븐스(32·미국)과 격돌한다. 미국 도박사들은 최두호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코리안 파이터 김동현과 정찬성이 그를 향해 호평을 내놨다. 김동현은 “(최두호는) 상대를 손쉽게 무너뜨릴 수 있는 한방이 있는 선수”라고 말했고 정찬성은 “5라운드 전에 경기가 끝날 것”이라며 스티븐스가 로우킥이 위협적이지만 최두호가 잘 대비를 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페더급 최정상에 올라 있는 할로웨이도 최두호를 극찬하고 나섰다. 그는 “최고의 맷집을 가진 말 그대로 슈퍼보이 같은 선수”라며 “소년같은 여린 외모를 가지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한다. 나도 여린 외모와는 다른 최두호의 경기력에 놀랐었다”고 말했다.

이어 할로웨이는 UFC 아시아와 인터뷰에서 “특히 지난 UFC 206에서 컵 스완슨과 경기는 정말 최고였다. 2016년 최고의 경기라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화끈한 파이트였다”며 “이번 경기는 UFC 팬들을 위한 최고의 경기라고 생각한다. 최두호는 이번 경기를 통해서 또 한 번 ‘올해의 경기’ 후보에 오를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할로웨이는 한국 격투기팬들을 향해서도 “사실 한국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게 많지 않다. 하지만 내게도 한국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한국에 있는 내 팬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으며 언젠가는 한국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도박사들도 최두호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 배당은 최두호가 -159, 스티븐스가 +140이다. 최두호에게 베팅을 하려면 1만5900원을 걸어야 승리 시 1만원을 딸 수 있다는 것이다. 이길 것이 예상돼 베팅이 몰려 돈을 걸더라도 손해를 본다는 것. 반면 스티븐스에겐 1만원을 걸면 1만4000원을 딸 수 있게 된다.

최두호는 UFC에서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흥미로운 것은 5경기 모두 최두호가 ‘탑독(베팅에서 승리가 유력한 선수)’의 자리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모두의 시선이 최두호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15일 경기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UFC 파이트 나이트 124는 15일 오전 8시부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된다. 메인카드 경기부터는 스포티비 나우, 스포티비 온(이상 유료채널)에서만 시청할 수 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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