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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Q] 구자철 '시즌 1호골'이 값진 특별한 이유?

기사승인 2018.01.14  09: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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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포지션 변경 속에서 터뜨린 시즌 마수걸이 골이었기에 더 의미가 있었다. 구자철(29‧FC 아우크스부르크)이 결승골을 뽑아난 소감을 밝혔다.

구자철은 13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아레나에서 벌어진 함부르크와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머리로 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 13일 함부르크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넣은 구자철(오른쪽)이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트위터 캡처]

 

구자철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전반 45분 상대 진영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달려들면서 헤더, 함부르크의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구자철은 지난해 2월 5일 베르더 브레멘전 골 이후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으로 11개월 만에 골맛을 봤다. 올 시즌 1호골이었다.

구자철의 결승골로 승점 27(7승 6무 5패)을 확보한 아우크스부르크는 다음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마지노선인 6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격차를 승점 1로 좁혔다. 더 큰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기에 의미가 있었다.

이날 구자철의 골이 값진 이유가 또 있다. 바로 포지션 변경 속에 득점포를 가동한 것. 중앙 미드필더로 뛰던 평소와 다르게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는데, 한 경기 만에 진가를 발휘했다.

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 영상에 따르면 구자철은 “스페인 전지훈련 때 구단에서 오른쪽 윙 포워드로 포지션 변경을 제안했다. 처음에는 내키지 않았다”면서 “구단 입장에선 전반기에 오른쪽에서 뛴 선수 중 득점한 이가 없었기에 나에게 기회를 주고자 했다. 전지훈련 내내 (미드필더와) 왔다 갔다 하면서 뛰었고, 그래서 오늘 선발 기회가 왔다. 이런 상황에서 골을 터뜨려 보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골을 전문적으로 넣는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항상 골 냄새를 맡는 걸 좋아하고 골을 넣길 원하는 성향을 갖고 있다. 그동안 골을 못 넣었기에 더 절실했는데, 첫 경기부터 터져 좋은 기운을 얻을 수 있었다”고 결승골을 넣은 순간을 떠올렸다.

휴식기 이후 후반기 첫 경기 승리를 자신의 발로 만들어내 기분 좋은 구자철이다.

“팀이 승점 3을 따내서 기쁜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웃은 그는 “우리는 이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분데스리가 잔류라는 목표를 더 빠르게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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