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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10위 진입 꿈 물거품, 스티븐스 파운딩 펀치에 무너지다 [UFC 파이트 나이트 124]

기사승인 2018.01.15  14: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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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최두호(27‧부산 팀 매드)가 파운딩 펀치를 이겨내지 못하며 UFC 2연패 늪에 빠졌다.

최두호(랭킹 13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대회 메인이벤트 제레미 스티븐스(32‧얼라이언스 MMA‧랭킹 9위)와 페더급 경기(스포티비 나우 중계)에서 2라운드 TKO로 졌다.

 

▲ 최두호(오른쪽)가 스티븐스와 경기에서 2라운드 TKO로 졌다. [사진=UFC 홈페이지 캡처]

 

이로써 최두호는 2016년 11월 컵 스완슨전에 이어 UFC에서 2패(3승)째를 당했다. 페더급 10위 진입의 꿈도 물거품이 됐다. 통산 전적은 14승 3패. 스티븐스는 통산 27승(14패)째를 수확했다.

1라운드 초반 스티븐스와 킥 싸움을 이어간 최두호는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다. 하지만 스티븐스에 여러 차례 유효타를 허용, 점수를 빼앗겼다. 카운터 허용이 우려됐는지 최두호는 쉽사리 공격하지 못했다. 그러다 라운드 50초를 남기고 레프트 유효타로 반등에 성공했다.

최두호는 2라운드 시작하자마자 강력한 유효타를 날려 포인트를 따냈다. 허나 그는 3분 30초를 남겨놓고 라이트 카운터를 허용했다. 이후 재차 안면 공격을 허락하며 쓰러진 최두호는 큰 라이트 파운딩을 맞으며 패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스티븐스는 최두호의 통역을 불러 “최두호는 터프한 선수다. 경기하느라 힘들었다”면서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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