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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커리, 르브론-듀란트 제쳤다! 아데토쿤보 대세 입증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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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커리, 르브론-듀란트 제쳤다! 아데토쿤보 대세 입증 [NBA]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1.17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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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역시 ‘농구 아이콘’이다. 스테판 커리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30번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골든스테이트도 커리 덕분에 최고 인기구단 지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공식몰인 NBA스토어가 17일(한국시간) 집계·발표한 유니폼 판매 순위에서 스테판 커리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골든스테이트 동료 케빈 듀란트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조사 기간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이다.
 

발목이 좋지 않아 올 시즌 팀이 치른 45경기 중 15경기를 걸렀음에도 스테판 커리의 인기에는 타격이 없다. 지난 12일 NBA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도 그는 136만 9658표를 받아 서부 컨퍼런스 선두를 차지했다.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지아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뉴욕 닉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벤 시몬스(필라델피아),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스퍼스),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켓츠)이 톱10을 형성했다.

그리스 출신 가드로 밀워키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아데토쿤보는 웨스트브룩, 레너드, 하든 등 슈퍼스타를 제치고 유니폼 판매량 4위에 올라 '대세'임을 입증했다. '뉴욕의 왕'인 라트비아 출신 포워드 포르징기스는 빅마켓 덕을 톡톡히 봤다.
 

론조 볼(LA 레이커스), 카이리 어빙(보스턴 셀틱스), 클레이 톰슨(골든스테이트),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지미 버틀러(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뒤를 이었다. NBA스토어는 정확한 판매량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유니폼 판매량 15위 안에 커리, 듀란트, 톰슨 등 3명을 배출한 골든스테이트는 팀 머천다이징 순위에서도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LA 레이커스, 뉴욕, 밀워키, 보스턴, 샌안토니오, 시카고 불스, 오클라호마시티를 따돌리고 수위에 랭크됐다.

골든스테이트는 36승 9패로 올 시즌 NBA 30구단 중 승률(0.800)이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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