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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김연경 "라오닝 원정 갑니다앙~" 중국 근황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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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김연경 "라오닝 원정 갑니다앙~" 중국 근황 눈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1.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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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0·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이 근황을 전했다. 원정을 위해 비행기에 올라탔다.

김연경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오닝으로 원정경기 갑니다앙~”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안경 쓰고 찍은 셀카를 남겼다. 해시태그로 소속팀을 표기하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흥국생명에서 V리그(프로배구)를, 페네르바체에서 터키를 정복한 김연경은 지난해 중국으로 건너가서도 변함없이 최고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상하이는 현재 8승 2패(승점 25)로 중국 슈퍼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 김연경이 원정을 위해 비행기에 탄 사진을 올렸다. [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캡처]

대륙까지 매료시킨 김연경은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련한 한중 정상회담의 만찬 자리에 배우 송혜교, 추자현-우효광 부부와 초대되는 영예까지 누렸다.

김연경의 상하이는 오는 19일 라오닝성과 격돌한다. 라오닝성은 2016 리우 올림픽과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에서 중국을 정상에 올려놓은 대표팀 1세터 딩샤가 버티는 강팀이다.

김연경은 인스타그램으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대표적인 스포츠스타다. 자신이 모델로 출연한 제품 광고도 하고 경기에서 잘 나온 사진을 올리는 등 꾸준히 근황을 전한다.

팔로워만 43만 명이 넘는 글로벌 스타답게 올리는 소속마다 수많은 댓글이 달린다. ‘좋아요’는 3만개가 기본. “머리를 조금 잘랐다”는 전날 게시물엔 4만 명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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