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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20] 미오치치-은가누 코미어-외즈데미르 타이틀전 경기시간-중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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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20] 미오치치-은가누 코미어-외즈데미르 타이틀전 경기시간-중계는?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1.21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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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UFC에서 하루에 2체급 타이틀전이 열린다. 헤비급에서 스티페 미오치치(35·미국)와 프란시스 은가누(32·카메룬)가, 라이트 헤비급에서 다니엘 코미어(39·미국)와 볼칸 외즈데미르(29·스위스)가 격돌한다.

21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는 UFC 220이 열린다. 2개의 타이틀전을 포함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진다.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미오치치와 은가누의 대결이다. 챔피언 미오치치의 3차 타이틀 방어냐 UFC 6전 전승의 은가누의 반란이냐로 요약되는 대결이다.

 

▲ 미오치치(왼쪽)와 은가누가 21일 UFC 220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맞붙는다. [사진=U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미오치치는 종합격투기 전적 17승 2패, 은가누는 11승 1패를 자랑한다. 좀처럼 패배를 모르는 둘이다. KO와 TKO 승리 확률은 미오치치가 76%로 은가누(64%)보다 높다. 그러나 판정승이 하나도 없다는 측면에서 은가누 또한 결코 뒤지지 않는다. 나머지 36%는 모두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챙긴 은가누다.

코미어와 외즈데미르의 대결도 이에 못지 않은 주목을 받는다. 코미어는 19승 1패, 외즈데미르는 15승 1패로 단 1패씩만을 기록하고 있다.

타격전으로 간다면 외즈데미르, 그라운드 싸움으로 간다면 코미어의 우세가 예상된다. 외즈데미르는 분당 6.12회의 타격을 적중시키는 타격가다. 코미어(3.82회)보다 크게 앞선다. KO와 TKO 승리 확률은 무려 73%. 코미어는 42%다. 185.4㎝의 큰 키와 190.5㎝의 긴 리치는 코미어(키 180.3㎝, 182.8㎝)를 압도한다.

코미어는 21%의 서브미션 승리 확률을 보였다. 7%에 그치는 외즈데미르보다 앞선다. 분당 1.81회의 테이크다운 횟수를 보인다.

지난 UFC 214에서 존 존스에 패하고도 타이틀을 지켜냈던 코미어다. 존스가 금지약물 적발로 인해 타이틀을 빼앗겼기 때문. 이번엔 실력으로 당당히 챔피언 벨트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두 경기를 제외하고도 페더급의 켈빈 케이터와 세인 부르고스, 라이트 헤비급의 지안 빌란테와 프란시마르 바로소, 밴텁급의 토마스 알메이다와 랍 폰트의 대결이 메인카드로 펼쳐진다.

언더카드는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 중이다. 스포티비(SPOTV)를 통해 볼 수 있다. 그러나 2개의 타이틀전을 비롯한 메인카드 경기는 유료채널인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온라인 유료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서만 시청 가능하다. 메인카드는 12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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