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ISG)이 운영하는 ISG 미라클과 야연쿱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수원 로보츠가 손을 잡았다.
독립야구단 ISG 미라클과 수원 로보츠는 22일 “경기도 챌린지리그(GCBL)에 연합팀으로 참가한다”며 “선수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수선발 방식은 두 가지다. 학업을 병행하는 호서대 학점은행제와 야구에만 전념하는 독립야구단이다. 학점은행제 선수는 스포츠 관련 수업을 통해 졸업 학점을 이수하고 체육학 학사 학위를 받는다.
교수진은 박정근 호서대 야구학과 주임교수(전 연천 미라클 구단주), 임호균 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 감독, 이치훈 뉴욕 양키스 국제 스카우트,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구성됐다.
최주현 감독, 박상열 코치가 지휘하는 ISG-수원 로보츠 연합팀은 전문 코칭스태프의 훈련 프로그램, 독립리그 교류전, 연습경기를 통해 기량을 쌓고 국내 프로진출, 해외리그 진출, 야구 관련 분야 취업 등을 타진하게 된다.
2018시즌이 끝나면 2015년 중국 프로리그 우승팀인 장수 천마팀에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다. 내년 여름에는 북미지역 캔암리그에 초청받아 정규대회에 참가 할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메이저리그(MLB) 인턴 등 취업도 주선한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로 국내외 프로팀 도전 의지를 가진 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야구산업 인재를 꿈꾸는 일반인(편입생)도 가능하다. 입단 설명회는 오는 26일 오후 3시 호서대 아산캠퍼스 체육관 311호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ISG그룹이나 수원 로보츠에 문의하면 된다.
GCBL에는 ISG-수원 로보츠 외에 고양 위너스, 성남 블루팬더스, 수원 로보츠, 양주 레볼루션 등이 참가한다. 리그 관계자들은 재정이 튼튼한 리그를 만들기 위해 스폰서십 유치, 마케팅,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