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랭킹 58위)이 한때 세계 최강으로 군림했던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랭킹 14위)와 리턴매치를 벌인다.

한국 테니스 새 역사에 도전하는 정현 경기의 중계시간, 중계 창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현, 조코비치 경기의 중계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다. 호주 멜버른 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지난 20일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를 세트 스코어 3-2로 꺾은 정현은 한국 테니스 사상 세 번째로 메이저 대회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울렸다.

이제 정현은 16강을 넘어 한국 테니스의 새 역사에 도전한다.

정현과 조코비치의 경기를 인터넷으로 보기 위해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스포츠 섹션에 접속하면 된다. 또, 아프리카TV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모바일에서 시청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PC로 볼 수도 있다.

정현은 단식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복식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지난 19일 남자복식 2회전에서 세계 랭킹 2위 조인 헨리 콘티넨(핀란드)-존 피어스(호주) 조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고 3회전(16강)에 진출했지만 체력을 고려해 포기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파트너인 라두 알보트에게도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현은 2년 전 이 대회 단식 경기에서 조코비치에 패했다. 과연 리턴매치에서는 보란 듯이 설욕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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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