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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4강 상대는 황제 페더러, '광속 서브 견뎌라!'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기사승인 2018.01.24  21: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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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인 최초로 그랜드슬램 4강 신화를 쓴 정현(22‧한국체대‧세계랭킹 58위)의 준결승 상대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7‧스위스‧랭킹 2위)로 결정됐다.

페더러는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7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8강에서 토마스 베르디흐(33·체코)를 세트 스코어 3-0(7-6<1> 6-3 6-4)으로 완파했다.

앞서 테니스 샌드그렌(미국·97위)을 꺾고 4강에 선착한 정현은 이로써 페더러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 호주오픈 4강행을 확정한 페더러가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

 

이날 페더러는 강력한 서브로 베르디흐를 압도했다. 페더러는 무려 15개의 에이스를 뽑아냈다. 베르디흐는 4개에 그쳤다. 첫 번째 서브 성공률도 63%로 55%의 베르디흐보다 앞섰다.

1세트 초반 2-5까지 끌려간 페더러는 세트를 내줄 위기에서 극적으로 반등, 단숨에 5-5를 만들었다. 타이 브레이크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베르디흐에게 한 포인트만을 내주며 1세트 승리를 확정지었다.

2, 3세트는 쉽게 풀렸다. 좌우를 찌르는 예리하면서도 빠른 스트로크로 상대를 흔들며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베르디흐는 강서브로 빈틈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무난하게 경기를 마친 페더러는 4강 진출을 확정, 대회 2연패까지 두 걸음만을 남겼다.

페더러는 현역 최고의 테니스 선수로 손꼽힌다. 무려 19차례나 그랜드슬램 단식 타이틀을 획득했고, 29번이나 그랜드슬램 결승에 진출했다. 이 모두 남자 선수 최다 기록이다.

특히 페더러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기량이 하락하고 있다는 지적을 비웃기라도 하듯 최근에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1981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마흔을 바라보고 있지만 지난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하는 등 여전히 최정상급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5경기 동안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제 막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정현 입장에서 페더러는 큰 산이다. 실력과 경험 모두 정현에게 불리할 수밖에 없는 싸움이다. 하지만 전(前)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14위)를 꺾었을 때처럼 경기는 해봐야 안다.

정현과 페더러의 사상 첫 맞대결은 26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열린다.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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