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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정현 열풍 "페더러-나달-조코비치-머레이 '빅4' 이을 테니스 신세대" [2018 호주오픈]

기사승인 2018.01.25  10: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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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진규 기자] 한국 최초 테니스 그랜드슬램 4강 주인공 정현(22·한국체대·세계랭킹 58위)에 해외의 관심도 뜨겁다. 미국에서는 '황제' 로저 페더러(37·2위)를 꺾고 ‘빅4’의 뒤를 이을 재목이란 이야기가, 일본에서는 니시코리 케이(29·22위)를 뛰어넘었다는 말까지 나왔다.

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8강에서 미국의 테니스 샌드그렌(27·97위)을 꺾고 4강에 올랐다. 아시아에선 2014년 US 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둔 니시코리에 이어 두 번째다.

 

▲ 한국 최초로 그랜드슬램 4강에 오른 정현. [사진=신화/뉴시스]

 

미국에선 정현을 테니스 빅4와 견주고 있다. 페더러, 라파엘 나달(32·1위), 노박 조코비치(31·14위), 앤디 머레이(31·19위)를 이을 재목이라는 것.

미국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는 “페더러의 호주 오픈 6번째 우승을 막는 건 정현”이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정현에 대한 큰 기대감을 보이는 팬들까지 나타나고 있다. 일부에선 “꾸준함을 보여줘야 한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대부분 “정현이 만약 호주 오픈에서 우승한다면 빅4를 이을 재목으로 설 것 같다”, “조코비치는 젊은 조코비치와 대결했다“, "그는 테니스의 신세대”와 같은 찬사가 주를 이었다.

이밖에도 “그는 불타오르고 있다. 한국이 자랑할만한 신성”이나 “정현은 벽이다. 공이 가는 모든 곳에 그가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정현의 맹활약에 일본 네티즌들은 대단하다는 반응과 함께 정현이 현 아시아 최강자 니시코리를 넘어섰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일본 야후 재팬 스포츠에는 “21살 밖에 되지 않는데 대단하다. 앞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댓글이 베스트 댓글에 올랐고 커뮤니티 2ch엔 “정현은 니시코리보다 재능이 있는 것 같다. 니시코리가 돌연변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빨리 그를 넘는 선수가 나타날 줄이야”, “이대로 니시코리 시대가 끝나나, 그 후는 한국인의 것이네”와 같은 부러움 섞인 반응도 나왔다.

 

▲ 호주오픈 4강에서 샌드그렌을 꺾은 정현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2009년부터 2년간 정현을 지도했던 닉 볼리티에리 코치의 언급도 나왔다. 안드레 애거시를 길러냈던 그는 현재 니시코리를 지도 중이다. 볼리티에리는 미국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 그가 메이저 대회 4강에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놀랍다”며 “당시 그는 다소 체구가 작았으나 강한 정신력을 가졌었다. 니시코리에 가려져 있었다”고 말했다.

정현은 지난해 6월 프랑스오픈 32강에서 니시코리와 혈전을 벌였다.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가던 정현은 3세트를 잡아내고 4세트에서도 3-0으로 앞서가며 역전승을 기대케 했다. 그러나 갑작스런 비로 경기가 미뤄졌고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이후 더 성장한 정현은 호주 오픈에서 일을 내고 있다.

한국을 넘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정현은 페더러와 26일 오후 5시 30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JTBC와 JTBC3 폭스스포츠(FOX SPORTS)에서 동시 생중계되고 인터넷으로는 네이버, 다음 스포츠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유진규 기자 dha843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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