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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유역비 결별설 '한중 커플' 위기는 한한령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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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유역비 결별설 '한중 커플' 위기는 한한령 때문?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1.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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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한국의 톱스타 송승헌과 '대륙의 여신' 유역비 사이에 결별설이 제기됐다.

25일 오전 문화일보는 "2015년 한·중 합작 영화 '제3의 사랑'의 남녀 주인공으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송승헌과 유역비(劉亦菲·류이페이)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배우 송승헌(사진)과 중국 배우 유역비 사이에 결별성이 제기됐다. [사진 = 스포츠Q DB]

 

보도에 따르면 중국 현지에서는 두 사람의 결별을 이미 기정사실화하고 있다고. 지난해부터 두 사람 사이에는 결별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양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결별을 부인한 바 있다.

2016년 7월 한국의 사드(THAAD) 배치 이후 중국에서 한한령(限韓令)이 시작된 뒤, 두 사람은 함께 작품 활동을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월까지 두 사람의 애정전선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였다. 지난해 1월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SBS '사임당, 빛의 일기' 제작발표회에서 송승헌은 연인 유역비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송승헌은 '사임당'에서 만난 선배 배우 이영애를 언급하며 "여자친구 유역비 역시 이영애 선배님의 굉장한 팬이다"고 밝혔다. 또한 "여자친구(유역비)와 자주 못보지만 그리운 마음을 촬영하면서 느꼈다. 잘 지내고 있다"는 말로 행복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승헌의 연인으로 알려졌던 유역비는 중국계 미국인으로 드라마 '신조협려'의 소용녀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영화 '오월지련(五月之戀, 2004)' '연애대영가(戀愛大贏家, 2005)' '포비든 킹덤 -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2008)'을 비롯해 '천녀유혼(倩女幽魂, 2011) 초한지 - 천하대전(2011)' '조조: 황제의 반란(2012)' '제3의 사랑(2015)' '야공작(2016)' '원래니환재저리(2016)'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2006년에는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서도 활동한 바 있다.

1995년 의류 브랜드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한 송승헌은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1996)에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00년 KBS 2TV '가을동화'에서 윤준서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스타덤에 올랐다. '여름향기'(2003) '에덴의 동쪽'(2008) '남자가 사랑할 때'(2013)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고 지난해에는 SBS '사임당, 빛의 일기'와 OCN '블랙'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밖에 '그 놈은 멋있었다'(2004) 등 다수의 영화에도 등장했지만 빛을 보진 못했다. 지난해 10월 개봉한 영화 '대장 김창수'에서 강형식 역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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