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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셀럽' 테니스 정현, 인스타그램-트위터 파워유저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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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셀럽' 테니스 정현, 인스타그램-트위터 파워유저 발돋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1.30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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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인스타그램 13만, 트위터 2만.

정현(22·한국체대)이 초특급 셀러브리티로 발돋움했다는 사실은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증가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현은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로저 페더러와 4강전에서 기권한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대회를 진짜 잘하기 위해서 세웠던 우리 팀만 알고 있었던 목표를 이제는 공개하겠다”며 “코트 안팎에서 인스타 100K(10만)를 만드는 거였는데 그 목표를 이뤄서 너무너무 행복하다”는 글을 남겼다.
 

▲ 대세 정현.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3만 명을 넘었다. [사진=정현 인스타그램 캡처]

20대 초반답게 정현은 SNS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한다. 게시물이 꾸준히, 자주 올라오자 팔로워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줄줄이 물리친 호주오픈 파란 덕분에 현재 14만(13만7000여 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에 화답해 화제를 모았다. 정현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는 말씀에 테니스 선수로서 깊이 공감한다”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적어 3만5000여 명의 '좋아요'를 받았다.
 

▲ 정현 트위터는 개설 5일 만에 팔로워가 2만 명을 넘어섰다. [사진=정현 트위터 캡처]

정현 트위터도 개설 닷새 만에 팔로워 2만 명을 돌파했다. 트위터코리아가 다음소프트와 협업해 집계한 주간(1월 19일~25일) 화제 키워드는 테니스 관련 어휘로 도배됐다. 정현, 조코비치, 그랜드슬램, 호주오픈, 페더러 등이 상위에 포진해 정현은 단숨에 트위터 파워 유저로 발돋움했다.  

정현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2년 연속 우승으로 끝난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대회(호주오픈, US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8강,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에 테니스 신드롬을 몰고 온 정현이 귀국한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에는 경이적인 인파가 몰려 그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에서도 ‘대세’로 자리매김한 ‘테니스 왕자’ 정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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