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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점검] 배틀그라운드 5차패치 완료, 유저들 "점검시간 연장 좀 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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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점검] 배틀그라운드 5차패치 완료, 유저들 "점검시간 연장 좀 그만해!"
  • 유진규 기자
  • 승인 2018.02.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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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진규 기자] 플레이어 언노운즈 배틀 그라운드(PUBG, 배그) 점검이 완료됐다. 길어진 점검 시간에 유저들은 볼멘소리를 냈다.

배틀그라운드 제작사인 펍지 주식회사는 7일 공식 카페를 통해 “1.0버전 5차 패치 내용을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 동안 점검을 통해 라이브 서버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8일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당초 공지된 시간보다 연장된 오후 3시 50분께 끝났다.

 

▲ 배틀 그라운드1.0 5차패치가 완료됐다. 길어진 점검에 유저들은 불만을 표했다. [사진=배틀그라운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주된 패치 내용은 각종 핵 관련 방어 프로그램인 안티치트를 새로 업데이트한 것과 포탄이 떨어지는 레드존 사운드가 너무 컸던 것을 낮춘 점이다. 유저들은 이전부터 레드존 포탄 폭발음이 너무 크다는 목소리를 냈으며 펍지 측은 포탄이 동시에 폭발하는 수를 축소하는 조치를 했다.

예정보다 2시간 가량 길어진 패치에 배그 공식 카페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많았다.

“서버 점검 왜 이 시간에 하는거냐”, “애초에 점검 시간을 넉넉히 자던가”, “배그 점검 3시간을 너무 짧지 않나 싶었는데 역시 연장이네”, “카카오 배그 점검은 연장 안하는 경우가 없다“ 라며 점검 시간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롤(리그 오브 레전드)은 점검 아침에 해서 좋던데“, ”롤처럼 점검 시간 길게 공지하고 일찍 끝내면 융통성이라도 있지“ 등 다른 게임과 비교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다른 유저들은 “레드존 소리 너무 커서 헤드셋 벗는게 일상이었는데 잘됐다”, “안티 치트 좋다. 핵 좀 그만 만나고 싶다”, “핵 원천 차단은 됐고 지금의 반이라도 줄었으면”, 안티치트 나온다고 핵이 사라지진 않을 듯” 같은 패치 내용 관련 이야기도 활발했다.

다른 버그나 게임 내 개선사항 요구도 많았다. 배그 커뮤니티에선 “오토바이 버그는 언제 고치나요”, “무한 로딩 좀 해결해달라”, “보급 비행기 소리도 좀 줄여줬으면 좋겠다”, “킬 로그가 안 보이는 현상 좀 고쳐주세요” 등 다른 문제점을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배그는 스팀 게임 최초로 동시 접속자 300만 명을 돌파하고 카카오와 퍼블리싱 협약을 맺어 카카오 버전을 배포하는 등 최고 인기 게임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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