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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이승엽-박세리-진선유 등 8명 태극기 들고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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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이승엽-박세리-진선유 등 8명 태극기 들고 입장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2.0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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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이승엽, 박세리, 진선유 등 8명이 태극기를 들고 메인 스타디움을 누볐다.

9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군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렸다.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올림피아드였다.

 

▲ 9일 열린 개막식에서 태극기가 게양되고 있다. [사진=KBS1 중계화면 캡처]

 

입장부터 최종 성화 점화주자까지 모든 게 비밀이었던 이날 행사에서 한국의 국기인 태극기가 가장 먼저 게양됐다.

대형 태극기를 들고 입장한 이들은 대한민국의 소프츠를 빛낸 영웅 8명이었다.

이승엽, 박세리, 진선유를 비롯해 황영조, 하형주, 서향순, 임오경, 강광배 등이 그 주인공이었다.

 

 

이승엽은 2003년 프로야구에서 당시 기준으로 아시아 최다 기록인 56개의 홈런을 쳤다. 박세리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골프로 세계를 호령했다. 진선유는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3관왕에 올랐다. 황영조는 1992년 바르셀로나 하계올림픽에서 마라톤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울러 하형주는 1984년 LA 하계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다. 서향순은 같은 대회 양궁에서 금메달을 땄다. 임오경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 핸드볼에서 은메달을 땄다. 강광배는 한국 썰매의 개척자다.

9일 막을 올린 평창 동계올림픽은 오는 25일 폐막까지 17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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